22살 대학생이에요.
제목처럼 폰 무음이에요.
폰때매 제 일 하고있을때 흐름 끊기는 것도 싫고 학교수업도 듣다보니까 그냥 무음으로 하게 됐어요.
문제는 알바 사장님이 넌 왜 전화하면 바로바로 안받냐고 뭐라 하시는데 이것 때문에 이해가 안가요ㅋㅋ 사장님이 저한테 뭐라 해도 되는 상황인가요 이게?
부재중전화 뜨면 다시 전화합니다.
방금 통화기록 봤는데 7:11에 부재중 떠있고 7:45에 다시 전화했고, 12:08에 부재중 떠서 12:30에 다시 전화했어요 늦어도 한시간 전에는 다시 전화드려요.
솔직히 고의로 몇번 안받은거 인정해요
근데 여기만큼 이렇게 주중에 연락 많이 하는 곳도 없어요..ㅋㅋ(저는 주말알바입니다)
주말에도 5시 퇴근인데 6시쯤에 전화해서 받았더니 바쁘답니다. 제가 다시 갈까요?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래요 그냥 바빠서 전화했대요ㅋㅋ 이 일이 두번 있었고
저번에는 같은학교애들이 배달주문해서 학교들른 김에 저한테 커피도 사줄까 싶어서 전화하셨대요 이건 감사하긴 한데... 그냥 이런거 안해주시고 전화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
12시 출근인데 제가 항상 11시 45분쯤에 갔거든요 근데 저번에 버스 놓쳐서 12:00 정각에 가게들어갔는데 58분에 전화하셨더라고요 이때도 왜 안받냐고
등등등등
솔직히 전화 한번에 안받으면 짜증나는거 인정합니다. 친구들끼리도 약속시간 다 되어가는데 연락 안되면 저도 불안한 거 다 알아요. 근데 이거랑 알바랑은 별개의 사정 아닌가요? 제가 왜 제 폰이 무음이라고 혼나야되는건지 모르겠고... 애초에 다른알바 펑크나서 저한테 전화했다 하면 목적이 확실하고 저도 네/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으니 이런건 괜찮은데 전화해서 tmi 파티여는건 진짜 싫어요 아 저번에는 저한테 전화해서 지금 번화가인데 길 못찾겠다고 길도 물어보려고 전화하셨네요
이런일 반복되니까 이제 폰에 사장님 사모님 부재중전화 찍혀있으면 아...또야? 생각이 절로 들어서 더 안받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다시 전화드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추가) 댓글들 읽어보고 저도 생각 좀 해봤어요.
무음->상대방이 불편함. 내가 이기적임.
전화 tmi->사장님 잘못.
본문과는 별개로 무음인 사람 속터진다는 댓글 봤어요.
구구절절 변명처럼 들릴까봐 내용 뺀건데 추가할게요.
약속 있는 날 약속시간 몇시간 전에는 진동이에요.
약속한 사람이랑 시간 보내고 있으면 무음이요.
반대로 생각해보라 했죠? 저도 제가 급한데 상대방이 전화 안받을때 짜증나요. 근데 그걸로 뭐라 한 적 없어요. 한 번 전화해서 안받으면 카톡이랑 문자 동시에 남겨요. 제가 급한 일로 전화했으니 제가 감수해야되는거고 제가 미안해야되는거죠 왜 전화 안받는 상대방에게 짜증내나요? 그게 당연한거에요?
어쨋든 정말 급한전화 못받을수도 있으니까 상황봐서 진동 할 수 있을땐 진동 해야겠어요.
사장님께도 말씀드릴게요. 진동으로 하되 연락 못받으면 문자하시라고.
아 그리고 사장님 결혼하셨어요 ㅎㅎ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것 같아서~
댓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