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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회사에 입사했는데 그만둬야할까봅니다

너뭐니 |2019.03.27 11:36
조회 13,570 |추천 3

사회생활 굉장히 오래했습니다

대학졸업하고 초반에는 직장운이 그리도 없었는지

취직은 곧 잘 했지만 회사내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직장내 비리라던가 회사가 갑자기 멀리 이전한다던가 등등)

오래 다니지 못하다가 드디어 한곳에 정착

7년넘게 일했습니다

몇군데 옮겨다니며 직장생활 해봤더니 (아르바이트 경험도 다수)

어느 곳에나 돌아이 있다는 말은 진리였고

일보다 사람으로 항상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어딜가나 돌아이들 있으니까 하며 7년있던 직장에서는

돌아이가 둘이나 있었는데 참고 잘다녔습니다

하지만 결국 불면증, 이명등 스트레스성 질병까지 생기더군요

그래도 다른데 가도 똑같겠지 그냥 일했구요
그런데 여기도 꽤나 건실한 회사였는데 몇년간 장기불황으로 회사사정이

안좋아져서 결국 퇴사했습니다

경력은 오래 됐으나 이젠 나이가 있고 요즘 경기도 안좋고 하니

재취업이 꽤나 힘들더군요

하지만 드디어 재취업에 성공!!!!

회사에 입사했더니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세상에 돌아이 없는 회사가 있더라구요 환상의 회사가 진짜 존재하더라구요

정말 아침 출근시간에 즐겁게 출근하기는 평생 처음이었습니다

출근하기싫다 집에서 놀고 싶다 이런 생각 안나는 회사라니

사람들 다 잘해주고 업무 분위기 좋고

전에는 제가 무슨일을 잘해놔도 아무리 좋은 의견을 내도

상급자가 절대 칭찬은 커녕 자기가 다 알고 있었던듯 얘길해서

일 잘할 의욕도 없게 만들었는데

여긴 일 잘하는거 인정해주고 잘봐주셔서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되고

일 찾아서 더하게 되고 가끔 바빠서 칼퇴못해도 기쁜 맘으로 바쁘니까 하고 더하고

세상이 참 밝게 보인다고할까

일도 전 회사는 오래 일하다보니 맨날 하는 일이 그 일이고 단순업무가 많아

성취감도 없었는데 여기는 뭔가 업무는 전보다 힘들지만 성취감 있는 일이고

내가 진짜 뭔가를 하고 있구나 하는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참... 사설이 길었네요

본론은 이런 좋은 회사에 입사했는데

사장님이 담배를 엄청 피는데요

한시간에도 두세대는 피는데

복도나가서 피운다고 피우는게 사무실 문앞이라 담배피고 문열고 들어오면서

연기 다 들어오고 그나마 이건 양반

가끔씩 자주 나가기 귀찮으니 사무실안에서 창문열고 몇대 피시고

창문열어도 담배연기 사무실에 꽉차는데요

자기딴에는 사무실 넓고 자기 책상 떨어져있고 창문도 열었으니 괜찮은줄알아요

회사에 안좋은 일 있으면 대놓고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줄담배

다행인건 사장님이 회사에 오래 안계시다는건데

그래도 매일같이 담배냄새를 계속 맡으니까 미치겠습니다

게다가 제가 천식도 있구요

결국 상급자한테 얘기해서 상급자분이 사장님께 사무실내에서는

흡연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제가 천식도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사장님께서 웃으시며 미안하다고 이제 사무실에서 안피우신다고 하셨는데

여전히 문앞 흡연은 계속하시고

그래도 이거라도 어디냐 했더니 며칠지나니 또 몰래 창문열고 흡연... 하....

여러분은 이런 경우 어쩌실건가요?

참고 그냥 다녀야할까요 건강이 중요하니 그만둬야할까요

참... 환장하겠네요

추천수3
반대수21
베플앙심추적|2019.03.29 08:55
뭐...중이 떠나야죠,
베플희망|2019.03.28 19:30
그만두는게 정답. 결국 오래못버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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