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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요 ㅠ

ㅇㅇㅇㅇ |2019.03.29 01:21
조회 312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에 처음 글써보는 여자사람입니다.

1호선으로 출퇴근을 하지는 않지만 회사와 시청역이 가까워 종종 1호선을 타는데요. 별 일 없이 내리는 날도 많지만 제가 봤던 최악 승객은 99% 다 1호선이었네요 ㅠㅠ
오늘도 1호선 탔다가 기분나쁜 사람이 있었어서 첨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오늘은 퇴근 후 저녁 먹고 시청역에서 인천행을 탔습니다.
저와 친구는 일반석 끝쪽 봉을 잡고 서서 가고있었는데 바로 대각선 뒷쪽 노약자석에 머리 산발한 할아버지가 딱봐도 술에 취해서 왜 요즘 여자는 시집을 안가냐 등등 꼰대소리를 시전하더라구여
그때까지는 그냥 1호선 레파토리 또시작이네 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사람들 관심이 부족했던지 얼른 시집을 가야지 안그러니 허벅지를 다 내놓고 다닌다는둥 요즘 학생들이 저래서 선생이랑 붙어먹는다... 학생이 화장을 하는거 봐라 ㅉㅉ 등등 소리를 하더라구여??
당연히 가장 근처에 있었고 치마를 입고있던 저는 신경쓰이고 열받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치마를 입었지만 코트가 길어서 다리는 종아리도 채 다 보이지 않는 길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지를 입고 있었더라도 화가 날 말을 계속 했습니다.
급기야 저인지 제 앞에 테니스스커트 입은 승객에게 한건지 모르겠지만 치마내려!!! 치마내리라고!!! 라며 소리를 지르길래
제가 고개를 돌려 그 취객을 보면서 시끄럽다 신고해야겠다 라고 친구에게 이야기 하자 그때부터 꿍얼꿍얼하더니 자는척을 하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량진에서 내리면서 문자로 신고를 하긴했으나 탑승한 칸을 적지못해서 접수는 안됐습니다 ㅠㅠ
저는 가끔 타는 1호선인데도 이런일을 겪으니 황당합니다. 그리고 민원을 처리하는 방식도 제가 1호선 현재 노량진역 출발 인천행 9-4번 출입구 노약자석이라고까지 했는데 반드시 칸번호를 요구하는게 문제 해결의 적시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순찰을 강화하던가 이런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지하철 이용을 못하게 한다라는 식의 처벌을 강화해서라도 좀 쾌적한 대중교통이 되었으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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