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하고 3개월만에 대학 온 거라 붓기 엄청 심햇거든
내가 유난히 늦게 빠져서 걍 같은 동기고 선배들이고 다 알고 있었는데 (우리 과가 선배들이랑 같이 뭐 하는게 많음)
그래도 내가 워낙 조용하게 살아서 그런가 아무도 나한테 눈갖고 뭐라 안 했는데 2학년 되고부터 엄청 수군거려ㅠ
붓기도 거의 다 빠지고 다이어트도 빡세게 하고 뭣보다 내가 화장 하나도 몰랐는데 1학년 끝나고 겨울방학에 엄청 열심히 연습해서 많이 늘었거든 ㅇ
2학년되고 복학한 오빠가 내 번호 따갔는데 그 오빠가 원래 군대가기 전부터 인기 엄청 많앗나봐
엠티갔는데 계속 자리 이동하면서 술먹잖아 어쩌다 그 오빠랑 나랑 같은 방에서 만났는데 옆에 선배들이 그 오빠한테 오빠 ㅇㅇ이 어디가 좋냐고 눈? 그러면서 막 웃는거야
계속 옆에서도 돈이 좋다 그러고...ㅠㅠㅠ
그오빠 눈치챈것 같긴 한데 워낙 나서는 사람이 아니라 내 눈치보면서 왜그래~ 이정도로만 말하고 끝남
그리고 학교에서도 내가 친구가 두 명밖에 없어서 셋이 다니는데 약간 목소리 크고 활발한 여자애들이 그 오빠 옆에 앉아서 수업 듣고 그럼.. 그 오빠가 계속 나 쳐다보고 쉬는시간마다 와서 말걸긴 하는데 그럴때마다 다 나 쳐다보고 욕하는 것 같은 기분임... 아 그냥 정리하고 싶은데 딱히 사귀는 것도 아니라서 뭘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