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관하여 무지한지라..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한 두달 전쯤 저희 언니가 사는 집 1층 고깃집에서 불이났습니다
불난시각은 밤12시 이후쯤으로 알고 있는데
형부는 야간근무로 집을 비운 상태였고 저는 자느라 언니 전화를
받지못했습니다.
언니 집이 주상복합 오피스텔인데 6층인데 거실 창문으로 내려다
보면 바로 1층 고깃집이 보이고 도로입니다.
언니는 소방차 소리가 가까이에 들려서
문을 열고 내려다보려고 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코로 연기가 들어
와서 연기를 마시고 바로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곧바로 경비실에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고(아마 상황파
악하시러 밖으로 나가신듯) 평소에도 겁이 많은 언니가 화장실로
들어가 형부랑 가까이사는 저에게 전화를 하고는 현관문을 열고
복도에 소리쳤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새벽시간인지라 다 자는지 아니면 미리 대피한건지
아무도 대답이 없었고 연기냄새 때문에 언니도 그제서야 코를 막
고 내려갔다고 합니다.
고깃집은 대형체인점인지라 환풍구도 잘되어있었고 소방차가 오
고 불은 10~15분 만에 진압이 됐다고 합니다.
고깃집은 이틀만에 다시 영업을 시작했고 그렇게 잘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이후로 부터 언니에게 화장실,엘레베이터 같은 좁은공
간에 들어가면 연기가 언니를 덮치는 생각이나서 숨이 안쉬어지
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증세인줄 알았는데 갈수록 더 심해져 저번주에 병원을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언니의 얘기를 듣고 '침착하게 얘기하시는 걸보니
공황장애는 아니실것같은데, 검사해보시죠' 하시다가 2시간 동안
검사진행 하다보니 점점 표정이 어두워지시고 결국 '공황장애'라
는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 아마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라
고깃집에서 피해보상을 받지못할것이다..라고 하셨대요
언니는 약도 얼마나 센지 아침,점심,저녁 세번 약먹으면서 잠만
잡니다.
언제나을지 모르고 평생 안고가야할지도 모르는 공황장애..
보상은 못받는걸까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불쌍해죽겠어요ㅠㅠㅠ
법잘알분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