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첫째 임신 중이에요. 혼전 임신이지만 나름 계획 잘 세워서 이뤄나가는 중이에요. 결혼식도 올렸고 새로 이사갈 집도 구했습니다.
친정엄마가 걱정이 많으셨죠. 귀한 둘째딸 (위로 언니 아래로 남동생 있습니다)이 갑자기 임신해서 일도 그만둬야 했으니.. 그 맘이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저번에 갑자기 전화를 하시면서 중간에 하시는 말이... '너 애 하나에서 끝내야한다. 애 둘 낳으면 너 아무것도 못하고 병신돼!! 사회에서 아무것도 못해. 취업도 못하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거 아니겠어요?
둘째를 갖겠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다짜고짜 이렇게 험한 언어를 쓰시면서 밀어붙이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이런건 저희 부부가 결정해야 할 사항인데, 이렇게 강력하게 주장하시는것도 저희의 입장을 무시하시는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