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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나마 미리 생일 축하해..

ㅇㅈ야 이틀 남았네 열심히해라..
나는 최선은 다해보겠지만 안될 것 같다..
1시간마다 정신차리려고 밖을 걷고 와도 내 몸과 머리는 10분마다 초기화되나봐..
내가 김종국 노래 좋아한다고 했었던거 기억나? 요새 잘해주지마요라는 곡을 많이 듣는다.. 아이러니하지? 내가 먼저 잘해줘놓고 저런 노래를 듣는다는게..
너가 나에게 잘해준다는 느낌을 받은 시간들이 있었어. 그 시간들이 단지 빚을 갚는 따위의 것이었는지 내가 이 집단에 너보다 약간 더 오래 머물렀기에 밉보이기 싫어서 그랬던건지 알 수 없겠다는 생각을 최근에서야 혼자 지내면서 하게됐어.
나는 솔직하게 물은 적이 있지만 그마저도 솔직하게 답할 수 없는 무의미한 물음들이었겠지.
난 서먹한 사이가 되어도 늘 너에게 잘해주고 싶을 거라고 했었는데 이젠 그게 내 욕심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아. 억지로 고맙다고 하기도 힘들지..?
그래서 이십며칠 남은 네 스물몇번째 생일도 슬프지만 축하하지 않고 조용히 있어주는게 진정 너에게는 선물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어. 이런 온라인 공간에서나마 조용히 축하하고 널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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