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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게 옳지 않아.

|2019.04.07 01:06
조회 2,043 |추천 2
무시당한 트라우마들이 오히려 나를 악마로
만들어줬지만. 두번 다시 내 자존심 상처받지 않겠다고.
결국 내 자존심만을 위해 나는 타인을 다치게 했어.
누구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두사람에게.
어차피 둘중 하나였어. 아닌척, 다 뜻대로 잘난대로
사는척 해보려 발버둥 쳐봐도 신은 늘 공평했었나.
둘다 성립될 수가 없었어. 나를 포기해야만 두사람이
행복할 수가 있었어. 그리고 나의 발악 또한 두사람
때문이었지만 삐뚫어지고 옳지 않다는것을 죄지으면서
까지 나는 냉정했다는 것을 이제 알았어. 두사람이 내게
인연이 되기전까지는 부모님이 태어나게 해주셔서
그냥 사는 생이지만 두사람이 인연이 된 뒤로 나는
다시 태어났어. 그 사실을 외면하려 했어. 다른 크나큰
고통들의 핑계로 포장했지만. 이제는 안돼. 인생은
지금이야. 미래에. 더 나중에. 더 잘될꺼라고 기대를 걸며
물론 잘 될지도 모를일이야. 하지만 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는데. 이젠 내게 삶이... 힘이 생겼지만
언제나 나는 벼랑끝이었고 치열했고 하루를 장식하는
밤에는 외롭고 눈물을 흘리고 고독했고 후회했고
씁쓸했잖니. 더는 바라는게 사라져버렸기에. 나를 버리는게
최선이라면 나 그렇게 살겠어.
추천수2
반대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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