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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도 존댓말로 인사해달라는 게 예민한건가요?

ㅍㅍ |2019.04.07 16:18
조회 95,789 |추천 13
아파트 입주민 카페에 올렸는데
남편은 오바하지 말라고 그러고
카페엔 다들 읽기만 하고 댓글은 안 달려서요.

제가 아들이 있는데 신경써서 인사교육 시키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제 모르는 사람에게도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현관에서 만나면 인사를 잘 해요.
그런데 어제 마트 가려고 아이 데리고 남편이랑 주차장
내려가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저희동 분을 만났어요.
딱 보니 임신한 분이랑 그 남편분이었구요.

저희 아들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했는데
그 부부는 “응 그래 안녕” 인사하더라구요.
근데 기분이 좀 안 좋더라구요.

어린 아이가 인사를 그렇게 하면
딱 봐도 얼마나 인사교육 철저히 시키는지
임신한 부부니까 알만도 한데
안녕하세요도 아니고 안녕이라니...
그렇지 않아도 아이 존댓말 가르치려고
남편이랑 아이 앞에서 존댓말만 쓰고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집에서 교육을 해 봤자 밖에서 반말 들으면 허사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아파트 카페에 올렸어요.
아이 인사 교육차 존댓말로 인사 가르치고 있으니
저희 아이든 다른 아이든 아이가 인사 하면
존댓말로 인사 해 줬으면 한다구요.

어제 글 올렸는데 아직 댓글이 안 달려서
남편에게 보여주니 글을 삭제하라고 하네요.
너무 제가 쓸데없이 예민하게 군다구요.
그런데 제 생각은 달라요.
글 읽고 반대하는 의견이면 댓글이 달렸겠지만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는다는 건
동의한다는 의미이니 내가 왜 글을 지워야 하냐구요.
그리고 아이들 교육에 예민하지 않게 구는 엄마가
더 이상한 거 아니냐구요.

남편의 맘대로 하라는 말이 더 화나네요.
제가 쓸데없이 예민하다니요?
정말 제가 쓸데없이 예민한가요?
추천수13
반대수2,420
베플|2019.04.07 16:26
댓글을 달지 않았던 이유는.. 미친년과 엮이고 싶지 않다는 것. 이미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들을 생각이 없다는 것. 무슨 댓글을 써도 본인이 옳다고 우길 사람처럼 보여서예요. 그런 글에 댓글을 달아봐야 시간 낭비죠
베플ㅇㅇ|2019.04.07 16:23
예민이 아니라 개진상 미친년같아요. 유난떨지 않아도 존댓말 잘 배우는 아이 많아요
베플ㅋㅋ|2019.04.07 16:22
별...걍 애 데리고 다니면서 아무한테나 인사시키지마..솔직히 첨보는 애가 인사하는거 안반가워요...무시하며 무시한다고 지롤할꺼면서 받아줘도 지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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