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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달아주신 글들 다 읽어봤습니다.생각이 많아지네요.제가 너무 미련해보여서..가정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남편 저녁에 퇴근하면 보여주고이야기를 길게 나눠봐야 될 것 같습니다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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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4년차입니다
결혼전부터 양가집안끼리 삐걱거리는 게 있었는데그때문인건지 시누이는 아직도 저를 한번도직접 부른적도 없고 표현도 여자친구라고 부릅니다누구누구 여자친구..
저희집은 어머니만 계시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습니다상견례자리에서도 이점이 약점이 될줄은 몰랐는데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었어요예비 시어머니께서는 저희 어머니를 마치 동생대하듯이불쌍하다는듯한 말투로 대하셨고 이에 저는 기분이나빠져서 목소리를 조금 높여서 불쾌감을 표현했더니감히 니가 뭔데 우리 엄마한테 대드냐는 식으로 저를 보신 것 같아요
또 한번은 이런적이 있어요남편을 너무 아끼는지 너한테 남편이 아깝다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저도 집에서 귀한 딸이라고 누가 아깝고 아깝지 않냐는 얘기는좀 유치한 것 같다라고 얘기했더니 눈에 쌍심지를 키더니막 뭐라뭐라 말을 쏟아내는거에요시누가 흥분하면 말이 엄청 빨라져서 알아듣기가 어려움..저는 제가 말이 심했나 생각들어서 죄송하다했죠..
그 후로는 저를 꼭 불러서 얘기해야할땐 직접 부르지 않는 말들 있죠A 여자친구는 어떻게 한대? 뭐 이런식...어이 거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결혼한지 4년입니다 4년밥 먹는 자리가 즐거웠던 적이 한 번도 없어요언니한테 한 번은 답답해서 데리고 나가 둘이 얘기한 적이 있어요제가 이제는 그렇게 불리면 안되지 않냐고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이많이 상한다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 다 쏟아냈는데그냥 아무런 말 없이 듣다가 들어가네요 그리고 제자리표...
최근에 친척들이 다 모인자리에서 저를 좋게봐주셔서 이뻐하는 그런 분위기였어요그런데 갑자기 언니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면서그 자리 분위기 싸하게 만들고 나가버리네요이제 5월달이라 가족행사도 많은데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야할까요?이제는 남편도 밉고 시누이 얼굴만 봐도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