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전에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가능한 객관적으로 적겠습니다
순수 자본금 : 7000만원
취직 : 공기업
사는 곳 : 지방
키 : 179
외모 : 제 여자인 친구가 그냥 평범한 한국인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수준인지 모르겠으니 그냥 들은 대로 적습니다.
자동차, 집 : 없음
나이 : 29살
성별 : 남자
(제가 지금까지 모든걸 포기하면서 쌓은 스펙이라 한번쯤은 적어서 자랑도 하고 싶었네요 ㅎㅎ)
----본론 ----
저는 개인이 능력을 가지면 연인이 생길거라고 생각해서 연애에 등한시 했습니다.
공학 초-중-고등학생때는 스펙쌓느라고 여기저기 활동하는 통에 여자동기(학생?)들과 이야기도 자주 했었는데, 대학교에 올라가고 나니 남 : 녀 비율이 77 : 3이라는 수치와 군대 후 복학 이라는 카드로 인해서 오히려 여학우들과는 이야기 해본 적도 없습니다.
소개팅이나, 교양수업등을 들으면 만날 시간이 있었겠지만 그 당시에는 연애보다는 자격증공부와 취업이 우선이였습니다.
매일매일 학교가는길 버스에서 책을 읽고, 시간 짬날때도, 밥먹으면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동기들과의 낭만과 추억따위는 없습니다.
제 대학교 생활은
1학년 - (정말 아무것도안한)히키코모리 생활
2학년~4학년 오로지 공부만 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슬슬 위험하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공부에 지쳐갈때 옆에서 함께 걸어가줄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하고 가슴이 아려온적도 있습니다. 연애를 해도 안해도 그만인 행동에서, 적극적으로 애인을 사귀고 싶어졌던게 아마 취직 준비 + 자격증 준비 기간이였을겁니다.
문제는 이제와서 연애를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할줄 모른다는 겁니다. 완전 백색 도화지입니다. '연애'의 'ㅇ'도 모릅니다(즉, 모테솔로란 거죠)
여성에게 말을 거는것이 힘들다는것은 아닙니다.
제 베스트 프렌드는 13년지기 여자이고, 다른 여자들과 기본적인 일상생활 회화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화의 목적이 연애에 있다는것을 자각한 순간 무슨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완전 얼어버리는거죠.
완전 연애는 초짜인데 나이는 30대를 바라보고 있으니, 연애란 정해진 공식이 없다보니 뭘 해야할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남성이시든, 여성이시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우선, 제 친구 소개로 친구의 친구(즉 지인의 소개로 만나는 여성)과 소개팅을 하기로 했습니다만...그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