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sns로만 고민을 토로하는글들을 판에서 많이 봐왔는데 제가 쓰게될날이 올줄 몰랐네요. 하 ㅠㅠㅠㅠㅠㅠㅠ
저희는 이십대중반을 지나고있는 커플이고, 저는 아직 대학생, 여자친구는 공무원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성격이 유들유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 웃고 싫은소리 하나못하는 성격이라 여러 단체생활을 하게되면 힘들 때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참인데, 이번년도부터 임용이되어 근무를 시작하니 문제가 생긴거같아요.
문제는 최근에 여자친구가 근무도중 선임과단둘이 있게된 상황에서 생겼습니다.선임은 아이가 둘인 39살 이신 분이라고합니다.
그런분이 단둘이있을때 선임이 대뜸 '이런말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첫사랑과 닮았다.' 라고했다는겁니다.
뭐 여기까진 누구나 할수 있다고 저도 생각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에게 집착하거나 남자면 내 여자친구는 절대 이야기 하면안돼! 하는 성격도 아니라서요.
하지만 그이후에 바로 '자기가 조금만 젊었으면 꼬셨을텐데' 라고 이야기했다는겁니다. 이때 여자친구가 이상하게 생각은 했지만 얼렁뚱땅 웃으며 넘겼다고합니다. 여기까지 예전에 여자친구가 고민이라고 몇달 전 말했던 상황입니다. 100번양보해서 여기까지도 신경쓰이긴 하지만, 장난이라고 칠수있었다 생각했었는데, 진짜 문제는 이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최근 전체회식을 진행하는도중, 어느동료가 제여자친구에게 무슨 캐릭터를 닮았다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런데 대뜸 문제의선임이 '괜찮다 이쁘다, 제 첫사랑과닮았다' 이런 소리를 모든 동료가 있을때 회식 장소에서 말했다는겁니다. 이게 어느 회사의 신입사원도 아니고 공무원들이 회식하는 하는 흔한 농담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뿐아니라 회식 후 개인적으로 카톡을보냈는데, 제가 볼땐 자꾸 술마시고 헤어진 전 남친마냥한거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화가나 적고싶지는 않습니다ㅠㅠ
이고민을듣고 속으로 너무화가났지만 침착하게 그 카톡들 다 저장해두고 오늘 번호 알아오라했습니다. 그분한테 카톡전하고 볼수있다면 면대면으로 이야기하고싶어서요. 맘같아선 당장 근무지에 문박차고 쳐들어가고싶은데, 말이 통하지 않는사람인걸 알면 이후에 쳐들어가려고요. 제가예민해보이지는 않는데 열불나는게 이상한게 아니겠죠..?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