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감사합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학생 |2019.04.14 03:08
조회 58,771 |추천 145
학교 갔다오니 오늘의 판에 저랑 비슷한 글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읽다 보니 제 글이어서 깜짝 놀랐네요.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셨는데 써 주신 댓글 모두 하나하나 다 읽어 봤습니다. 직접 적기도 했지만, 당분간은 머리 속에 새겨서 실천할 수 있게 자주 들어와야 겠어요.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나를 세우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자존감을 차차 쌓아가도록 노력해 봐야 할 것 같고, 방법을 좀 더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관심 있는 동아리도 해 보고, 방학 때 사람 많이 접하는 알바도 해 보면서 여러모로 부딪혀 보고, 책도 읽어서 나를 채워나가야 할 것 같아요.있는 그대로의 나로 활동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은 사회에서 불편한 사람이 되고 취업에서, 직장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서 젊었을 때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욕심 부리지 않고 조언 바탕으로 하다 보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내가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처 생각지도 못한 조언도 받았는데 다시 한 번 각자의 의견으로 조언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마지막으로 댓글 보니까 저와 같은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같이 파이팅하자구요!! 









안녕하세요?우선 방탈출 죄송합니다 ㅠ판 카테고리 중 여기가 가장 활성화된 곳 같아서 여기에다 조언을 구합니다.꼭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저는 올해 재수해서 대학교 1학년으로 들어간 21살 여학생이고 사회성이 매우 부족한 사람입니다.사람을 사귀는 방법도,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도 잘 모르겠어요.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어떻게 리액션을 해줘야 할지, 이 다음에 내가 무슨 말을 해야 자연스러울지, 이 행동이 적합한지 머리 속에서 엄청 생각하는데 다 부자연스러운 것 같고, 뭘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사람들이 말을 붙여 오면 지속해서 잘 이어 나가는 게 쉽지 않은 것 같고 여기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그냥 실 없이 웃어요. 떠오르지를 않아서.말을 붙여와도 딱히 떠오르는 말이 없으니까 아~, 그렇구나~ 이런 반응만 하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대화 주고 받는 게 안 되니까 말을 안 거는 것 같아요.아마 무뚝뚝하고 조금 무신경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공감 받지 못한 것도 있고, 사회적 센스가 부족해서, 그리고 왕따 같은 걸 두 번 정도 당한 적도 있어서, 습득 능력이 좀 부족해서인 것 같은데 어떻게 개선을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상담을 교육청에서, 1365에서, 학교에서 등 대면상담 참 많이 받아 봤는데 다들 추상적인 이야기만 하시고 실질적 방법 상담은 전혀 하질 않으시더라고요.이렇게 되니까 저는 무리에서 항상 겉돌고 혼자 다니는데 아닌 척 하지만 엄청 괴롭고 거짓말 안 하고 이 사회성 고민으로 하루종일 매일매일 고민하는 것 같아요.진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대화가 안 되니까 항상 포기하고 이런 게 지속이 되니까 표정에서도 나타나서 무표정이고 지루하고 딱딱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표정을 풀자니 말을 걸까봐 무섭고..사회생활을 하려면 그래도 최소한의 사회성, 사교성은 있어야 할 텐데 나중이 더더욱 걱정입니다.제가 사회성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추천수145
반대수2
베플화팅|2019.04.15 22:19
개인적으로 조용하고 진중한 사람이 막 나대는 사람보다 훨씬 좋아요. 저 같은 사람도 많을 듯. 그런 사람들하고 어울리시면 될 것 같아요..
베플ㅇㅇ|2019.04.15 21:23
내가 아닌 사람이 되려고 하니까 괴로운 거예요. 항상 말이 없거나 활발하지 않으면 은연중에 잘못된 사람으로 취급받으면서 자라와서 바뀌지 않아도 괜찮은데, 꼭 밝고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 같은거고 내가 그렇지 않으니까 친구가 없지 이렇게 자책을 하는거죠. 저도 고1때 제 나름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우울한 표정으로 복도를 혼자 걸어가고 있는데, 선생님이 웃고 다니라고 한마디하고 지나가더라구요. 그때는 역시 내가 문제구나 이런 마음이였는데, 지금은 똑같은 상황이 오면 왜 그래야 하는데요? 말할 수 있을거 같아요. 분명히 이상한 애 취급 받을거예요. 근데 그게 용기인거 같아요. 내가 원하는 내 모습으로 살아가면 되고 타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뀔 필요 없거든요. 사교성이 없으면 어떻게 밝지 못하면 친구가 없으면 어떤가요? 그렇다고 내가 이상한게 아닌데 그냥 나라는 사람일 뿐인데 그게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타인이 되려고 하지 마세요.
베플|2019.04.15 22:16
난 어렸을때 왕따도 당했고ㅠ 말주변도 없어ㅠㅠ사교성도 없어ㅠㅠ 이렇게 ㅠㅠㅠㅠ 생각하지 말고 난 그냥 나에요ㅇㅇ 이렇게 생각하세여 그냥 본인대로 사세요 남한테 맞추려하지말구요 왕따당한건 똥밟았다생각해요 그땐 재수가 없었지하고 훌훌 털어버려여 다 자신감 문제에요 어차피 각자 먹고살기 바쁘답니다 님할일해요 남눈치보지말구요 전 오히려 억지로 말많이하고 그런식으로 바꾸려하니까 독이더라구요 생각과 마인드바꾸면 편하게 나대로 살수있어여 본인 뚝심있게 !! 사세요
베플남자ㅇㅇ|2019.04.16 02:11
대인관계에 우선은 진심입니다. 해야할 말을 모르겠다는건 그 사람, 상황에대한 궁금함이 없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왜 그런지, 어떻게 그럴수있었는지 호기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서로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대화는 거창한게 아니에요, 작은 소소한 리액션, 관심에서 시작되는것 같아요.
베플ㅇㅇ|2019.04.15 22:23
저는 말을 잘 안 해서 그런지 말 하는 게 불편하고 쓸데없는 말을 다 해야하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랏서 사회성이 없을 수 밖에 없긴 해요 ㅜㅜㅜㅜ 그래도 회사에선 말 많이 하는데... 남들 눈에는 그냥 보통?이나 보통보다 적다고 생각할거에요.... 이전 회사에서는 말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제가 중간 관리자거 되면서 말 하는 걸 피할 수가 없게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저 나름대로 부딪히면서 대화의 기술을 올리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ㅜㅜㅜㅜ 인싸이신 분들 진짜 부러움. 전 그냥 선천적인 아싸기질이라서 흑 힘드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