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강제로 끌려가는 거고, 직장도 먹고 살아야 하니 거의 강제적으로 다니는 건데..결혼은 강제성이 없으니 결국은 안 하게 되는구나.
하려고 하면 주변에 간당간당한 노처녀들 많으니까 10명이고 20명이고 찔러보면 누군가와는 사귀게 되었을텐데... 강제성도 없고, 결혼에서 찾을 수 있는 이득도 없다보니 결국 안 하게 되고 한 해 한 해 나이만 먹게 되는구나.
지금이라도 움직이면 노처녀들 중에서 거의 끝물인 친구랑 할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결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없어 그마저도 하기가 싫구나.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결혼에 이르는 수많은 과정을 생각하니 그냥 하지 말자 싶구나.혼인신고만 하고 살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여자가 그에 동의한다해도 서로의 부모가 서로를 괴롭힐 생각을 하니.. 하지 말자 싶구나. 한국은 둘만 좋으면 끝나는 게 아니니까. 서로의 부모를 책임져야 하니까. 그들이 스스로의 노후를 준비해놓지 못했다면, 그들의 어리석은 삶의 역사를 결국 내가 다 짊어지게 될테니까...
요즘은 이혼하는 부부도 엄청 많고 나와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혼자여도 괜찮겠지. 나 혼자만 혼자라면 좀 그렇지만.. 다 같이 혼자라면 괜찮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