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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출근이 즐거움

|2019.04.15 23:38
조회 25,435 |추천 173
직장인 10년차

6년 동안 같은 회사 다니고 1년은 프리랜서
다시 3년은 회사..

상사 히스테리, 인간관계, 자존감 0 등등
으로 회사가 지옥 같았는데

이번에 경력 다 빼고 그냥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로 이직함
당연히 안 될 거라 생각하고 넣은 곳인데
면접보러오라 해서 별 생각 없이 갔고
면접 볼 때도 안 되겠구나 하고 걍 솔직하게 보고 옴

근데 합격..

그리고 지금 한달하고 보름 됐는데 너무 행복함

일단 일이 재밌음 나랑 잘 맞음
시간이 빨리 가는 게 아쉬울 정도
난 더 하고 싶은데 벌써 퇴근 시간

그리고 일 같이 하는 사람들도 정말 좋음
사장님도 좋음

내가 자처해서 주말에 나오고 출근도 40분 일찍함
더 잘 해내고 싶어서
보람도 느끼고

10년만에 내 전공이 아닌데
사실 내 적성이었던 곳을 찾은 것 같음ㅜ
요즘 정말 살맛남

물론 연봉은 확 줄긴 했지만
오를거라 확신함
회사에서도 내 능력을 인정해주고 있으니까

그냥 기뻐서 주절주절해봄

항상 이곳에 불만만 늘어놨었는데
요즘 정말 행복하다
추천수173
반대수3
베플ㅁㅁ|2019.04.16 10:07
아 요런 행복감 좋죠. 많은분들이 연봉 때문에 지옥같은 야근과 무연차와 상사/동료로 인한 상처를 참아가며 직장생활 하시는데.. 하루 1-2시간만 매일같이 야근을 하거나 연차가 아예 없거나 눈치 봐가며 연차 못쓰거나 하는 회사들과 워라벨 회사를 단순히 시간과 돈으로 비교해도 연봉으로 500-1000만원까지 차이나는걸 잘 실감 못해요. 거기에 스트레스까지 더한다면 감가상각으로도 매우 안좋죠. 그걸 실제로 체감하신 상황이라 행복하실거에요. 더구나 사장이하 상사까지 인정을 받으신다면 더더욱요. 그럴 때 일수록 매너리즘 조심하시면서 더 정진하시면 이전 연봉 충분히 채우고도 남습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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