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년차
6년 동안 같은 회사 다니고 1년은 프리랜서
다시 3년은 회사..
상사 히스테리, 인간관계, 자존감 0 등등
으로 회사가 지옥 같았는데
이번에 경력 다 빼고 그냥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로 이직함
당연히 안 될 거라 생각하고 넣은 곳인데
면접보러오라 해서 별 생각 없이 갔고
면접 볼 때도 안 되겠구나 하고 걍 솔직하게 보고 옴
근데 합격..
그리고 지금 한달하고 보름 됐는데 너무 행복함
일단 일이 재밌음 나랑 잘 맞음
시간이 빨리 가는 게 아쉬울 정도
난 더 하고 싶은데 벌써 퇴근 시간
그리고 일 같이 하는 사람들도 정말 좋음
사장님도 좋음
내가 자처해서 주말에 나오고 출근도 40분 일찍함
더 잘 해내고 싶어서
보람도 느끼고
10년만에 내 전공이 아닌데
사실 내 적성이었던 곳을 찾은 것 같음ㅜ
요즘 정말 살맛남
물론 연봉은 확 줄긴 했지만
오를거라 확신함
회사에서도 내 능력을 인정해주고 있으니까
그냥 기뻐서 주절주절해봄
항상 이곳에 불만만 늘어놨었는데
요즘 정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