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9살 여자 입니다.
너무 답답한 맘에 조언을 얻고자 글을써봤어요..
만난지 7개월된 남자친구가있어요.. 기간은얼마안됐지만 남친이 나이가좀있어서 결혼을 내년엔 생각하고있어요.. 남친은 띠동갑으로 41살이에요..
일단 저희엄마를 비롯해 모든식구들의 반대가 너무심해요.. 남자친구를 한번 본적이있는데 남친의 용모도 넘싫어하고 모든것이 다 싫다고 하네요..
남친은 현재 무직이에요.. 몇년동안 외국에서 리조트사업도하고 요식업도 해서 돈을많이벌었는데 지금은 수입이없어요. 근데 남친집에서 여러가지 임대업과 주유소,휴게소를 운영해서 재산은 많지만 절대 본인이 그걸 이용하거나 믿는구석있다고 게으른 사람이아니라 더 좋았어요.. 지금도 계속 여러가지 일을 할려고하구요
하지만 저희집에선 집에재산이있어도 본인이 안정적인 직업이없는것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것과 독특한외모도싫어하고 (머리를 묵고다니고 한쪽에 귀걸이했는게 싫어하셨어요) 맘에드는게한구석도 없다네요.
저는 이혼가정에서 자랐고 외동딸이에요.. 엄마가 어려서부터 열심히 혼자 키우셔서 어렸을때 유학도가고 클래식음악도 전공했고 나름 곱게 키우셨다는 생각에
너무나 기대도 크시고 시집도 전문직에종사하는 의사 변호사 에게 결혼하길 원하세요.
남친과 전화를하거나 만나는걸 보시면 소름끼치게 싫어하시고 막말도 넘많이해서 매일 엄마와 다투고 사이도 멀어졌어요. 남친보면 미안한맘에 가슴이아프고 엄마가 본인이 싫어하는걸 잘 알아서 본인의 단점을 개선시키려 무던히 노력해요.. 하지만 이사람과 살면 고생할게 뻔히보인다고 절대안된다네요.
하지만 엄마는 본인이 죽기전까진 목에 칼이들어와도
절대안된다고 하세요.. 너무 힘들어죽을지경이에요.
남자친구는 따뜻한 사람이에요. 배려심깊고 착하고 뭣보다 저에게 너무나 헌신적인사람이에요. 반대가너무 심해 헤어질까 생각도했지만 생각만해도 눈물이나고 못헤어질거같아요. 그리고 이사람의 자립심과 부지런함을보면
먹고사는건 걱정이되질않아요.
불효녀같은 생각인건알지만 그냥 집에서 도망나와
남자친구와 살까도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제가 전부인 분이세요. 중간에서 너무 힘이들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