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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술드시고 전화

1203 |2019.04.20 18:49
조회 3,102 |추천 0
저는 결혼4년차
돌지난아기와 8개월아기 임신중인 아기엄마입니다..
정말답답한마음에 여기까지 찾게됐네요..
시어머니께서는 지금간경화에
얼마전에 간암초기 고주파수술을 하셨습니다..
지금간암은 완치판정받으셨지만
간경화가심해 언제암으로 진행될지 모르시는상황이예요..
문제는 술을 자주 드신다는겁니다..
결혼하고부터 이틀에한번 길면3일에한번꼴로 전화가오시는데...
열번중 아홉번은 술에많이 취해계세요..
나쁘게 화내고 하실때도있고
좋은말씀만 하실때도 있습니다..
아무리좋은말씀을 해주셔도..이게 몇년동안계속되다보니..
스트레스가되더라구요..
밤12시건 새벽3시건 본인 하시고싶으실때
술이많이취하신날엔 받을때까지 17통까지 전화하신적도있구요..
저도스트레스쌓여 어머님전화를 피한날이면 바로그다음날 전화오셔서 왜전화를안받느냐고 뭐라고하시기도 여러번이였네요..
오늘큰사건이있었어요..
어머님께 오늘 남편과아이와 같이가서 저녁식사를하기로 약속되어있었는데
오후3시쯤 어머님께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또술에많이취해계시더라구요..
남편에게는비밀로해달라시며..
몇시에올꺼냐물으셔서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술취한어머님께 아이를데리고가야하나..너무고민이되더라구요....
그러던중 어머님께 다시전화가와서 받으니
또횡설수설 했던말씀또하시고...많이취하신것같아 솔직히 아이를데리고가기도 그렇고
제가비밀로하고간다한들
남편이 모를것같지도않고
어머님께 화내고 싸우는상황
뻔히그려지는 그상황이싫어서
그래서 어머님께 죄송한데 오늘말고 다른날다시 찾아뵙겠다고 했더니
왜그러냐고 화를내시기에
거짓으로 둘러대며 죄송하다고 하고싶지도않고 한번은 말씀드려야할것같아서
어머님께서 술이많이취하신것같아서
다른날 애기데리고가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님께서는 애기데리고올거 다생각해서 술조금만드셨다고 애안으실수있다고
엄마한테 니가그러면안된다고 소리지르시더군요..
어머님께서 술을 아기볼생각하셔서 조금드셨다고 말씀하시기엔 이미많이취하신것같고
아기데리고오는데 오늘만큼은 술을 안드셨어야하는게맞는것같다고
죄송하지만 다음에찾아뵙겠다니까
니오늘안오면 안보고살줄알아라고
나니안보고살꺼라고
애데려오라고 소리치시고
저한테 알아듣지도못할 소리치시기에
저도 어머님 죽을병걸리셨는데 자식들생각안하시고 술드시는거 너무싫다고 저도앞으로 어머님 술드시면 뵙지않겠습니다
하고 전화를끊었는데..
남편에게는 자길낳아주신부모님인데..
제가어떻게하는게 맞는것이였는지 너무 머리도마음도복잡하네요..
남편은 내일 자기있는데서 어머니께 전화한통하라는데..
딱히뭐라해야할지도 모르겠고..답답하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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