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ㅠㅠ 많은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결시친으로 왔어요...
사건은 지난 토요일에 시작됩니다... 저희회사는 주5일근무제지만 함께 일하는 상사가 토요일 출근을 하라셔서 출근했습니다.
아침 열한시에 회사가자마자 상사는 자기 볼일 보러 퇴근했구요 저는 출근한지 한시간 반만인 열두시 반에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편도로 한시간 거리라 일도 얼마 안하는데 주말출근한게 억울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일찍마쳐서 좋았어요.
그런데 상사께서 제게 맡긴 서류가 있었는데 상사께서 조금 오래 남아계셨으면 서류를 드리고 퇴근하고 싶었는데 먼저 가시는 바람에 월요일에 출근해서 잊지말고 드리려고 제 책상위에 올려두고 퇴근했습니다.
월요일에 출근했더니 상사께서 이상하게 냉랭하신거에요. 주말에 잘 못쉬셨나 생각하고 있는데 서류를 가져오라 하시더라구요. 책상위를 봤는데 분명히 둔 서류가 없어졌어요. 서류에 발이 달린것도 아닌데 한참을 찾고 사색이 되서 상사께 좀더 찾아봐야겠다고 보고드렸어요... 상사께서 원하는 서류 제때제때 못받으면 불같이 화를 내시는 분이시거든요...
그런데 묘하게... 정말 묘하게 나중에 찾으라고 하시는거에요... 이럴분이 아니신데 저더러 정신 어디놓고다니냐고 일 이따위로 하냐고 화를 내셔야 정상인데 화를 안내시니까 더 불안해서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 그 서류를 찾아 한참 헤맸어요...
결국 퇴근시간까지 못찾았고... 다른분들 퇴근하시고 저도 상사께서 퇴근하시고 혼자남으면 찾으려고 했는데 상사께서 퇴근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낼 새벽에 나와서 찾아야겠다 싶어서 퇴근하려는데
"서류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안나? 정신어디다 두고 일하는거야" 하시는거에요... 기억이 안나는건 아니었지만 결국 서류가 없는데 말해봐야 뭐하나 해서 우물쭈물하다가 "책상위에 올려두고 퇴근했는데요..." 했더니
"너는 그 서류가 얼마나 중요한 서륜지 모르냐" 하시면서 그걸 그렇게 덜렁 책상위에 두고가냐고 저 퇴근하고 나서 상사께서 다시 사무실 돌아오셨는데 제가 책상위에 올려놓고 간걸 보고 너무 화가나서 챙기셨다는거에요...
저는 진짜 너무 허탈하고 허무하고 아침에 상사가 냉랭했던것, 묘하게 제가 서류를 잃어버렸는데 너그러웠던것 다 한번에 이해가 가면서 분노가 막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ㅠㅠ
상사께서 하시는 말이 서류를 그런식으로 보관하는 사람이 어디있느냐 바람불어 날아가면 어쩌려고 그렇게 뒀느냐 하는데 결제도 안끝난 서류를 어디에 보관을 하며 ㅜㅜㅜㅜ 집게로 집어놓은 서류가 바람에 어떻게 날아갑니까 창문 다 닫아놓은 사무실에 태풍이 들이칠것도 아니고 ㅠㅠㅠㅠ 뭣보다 저말고 다른사람들도 다들 책상위에 서류 놓고 가는데 제것만 딱 보고해야하는것 하나만 숨긴게 너무 못된것같아요 ㅠㅠ
뭣보다 제가 서류를 그렇게 둔게 맘에 안들었으면 "너 서류를 이렇게 둬서 내가 너무 놀라서 챙겨뒀다 서류를 이렇게 두면 안된다 다음부터 주의해라" 하면되지 그걸 숨겨놓고 압박주고 사람 하루종일 서류찾아 헤매는걸 지켜보고 있다니요...
저 정말 이 상사가 이해가 안가고 같이 일하기 싫어요 ㅠㅠ 여러분들은 이 상사 행동이 이해가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