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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연락 바라시는거..정상인가요?

ㅁㅊ |2019.04.25 17:40
조회 32,842 |추천 165
결혼한지 한달 된 여자입니다.
결혼하고 신행 다녀오자마자부터 시어머니되신분한테 이런저런 안좋은소리 욕 엄청 먹고는 아예 그 쪽에 잘하고싶은 맘 접었어요. (이 부분은 남편도 저에게 엄청 미안해합니다. 자기가 외동아들이라서 엄마가 아들 잃은 기분에 헛소리하는것 같다고..)

그러고나서는 한번도 전화 안드리고 가끔 문자로만 연락했네요. 신행 다녀오고 바로 다음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제 생일날은 축하말씀 한마디도 안하시고 그냥 지나갔어요. 그러고 얼마후에 남편 생일이었는데 그 전에 남편한테만 따로 용돈 챙겨주시면서 저한테 남편 생일날 뭐 해줄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담달에 어버이날 & 시어머니 생신 줄줄이 있네요.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해봤자 그냥 전화나 드릴까 생각했는데 남편도 제 눈치만 보고는 엄마 생일날 자기 혼자 집에 다녀올까?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방금 남편이 자기 이모랑 통화하는 소리를 다 듣게됐는데 이모님 말씀이 며느리가 들어오면 시어머니 생일은 잘 챙겨야된다, 너가 니 와이프한테 얘기해서 니 엄마한테 전화좀 자주 하고 이번 생일 잘 챙기도록 얘기해라~ 하시더라구요. 아니면 엄마 섭섭해한다구요.

진짜 갑갑하네요. 마음에도 없는 연락을 해야하나요? 생신도 챙겨야하구요? 왜죠? 제 생일날은 문자 하나 없으셨고 그날 아침에 다른일로 연락드렸는데 엄청 틱틱대시더라고요. 한국 며느리들은 다 그런가요?
추천수165
반대수5
베플답답|2019.04.25 21:34
자식이 생일 안챙겨주는것보다 며느리가 안챙겨주는게 더 섭섭한 희안한 한국 시어머니들. 저정도로 피한방울 안섞인 남한테 갑질하고 싶은거는 거의 정신병 수준이라고 본다.
베플ㅇㅇ|2019.04.25 19:14
친정부모님 생신때 남편데리고 가고싶잖아요. 님도 시부모님 생신때 남편이랑 같이가서 밥한끼 사드리고 오세요. 딱 그것만요.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면 남편과의 사이도 틀어진답니다.
베플ㅇㅇ|2019.04.25 18:32
결혼전부터 그러더라구요. 네 이러고 안함. 결혼후에 또 그러더라구요. 네 이러고 안함. 그냥 안하면 됩니다. 와서 팰것도 아니고. 저는 시부모한테 당한게 많아서 정같은거 없어요. 어짜피 못하는 며느리 못된 며느리인데 이 상황이 좋아요. 설추석 하루씩 자고 생신때 용돈 보내드리는 정도로 딱 기본만 해요. 전 제 부모님이랑은 매일 통화하고 잘 챙기구요, 남편은 자기 부모한테 하든말든 신경 안써요. 그런 아들로 키운 자기죄지 다 키워놓은후 결혼한 제가 무슨 죄겠어요. 남자는 그런거 못챙기니까 니가 챙겨야된다 그러시는데 챙길 남자는 다 챙기구요. 제 남편은 못챙기는게 아니라 안챙기는거구요. 결혼전에도 명절에 집에 가는 꼬락서니를 못봤는데 결혼후 명절은 꼭 가니까 나아진거 아닌가요? 바라는건 한도 끝도 없으신것 같은데 전 전화와도 안받아요. 남편한테 전화해보라고 해요. 심한말 많이 하셨어서 남편이 받지 말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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