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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다른 유부남을 엮으려고 하는 유부남.

ㅇㅇ |2019.04.27 18:24
조회 4,081 |추천 0
후기입니다.
대놓고 기억안난다고 합니다.
그런말을 했었나? 그리고 그사람이 유부남인줄 몰랐다. 기분나빴다면 미안하다. 이런식입니다.

옆의 다른사람들은 총각이면 그런농담정도는 이해할만하지않냐고 하고요. 유부남이면 그건아니지 인데 몰랐다 하네요.

액면가가 딱봐도 아무리 적게잡아도 40대후반이나 50대인 사람을 두고요.

이런식으로 엮는거 어릴때부터 엄청나게 싫어했는데 과연 정말 기억이안나는거고 몰랐던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어떤상황이든 항상 사무적인 예의 말고는 말도 안섞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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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농담이라도 나는 미혼인데 처자식 있는사람을 엮으려고 하는 사람은 왜그런거죠?

저는 모임이나 행사에 잘 참여안하다가 최근 두번 연속해서 참여했는데 (과반수이상이 여자입니다)
유부남A 도 두번다 참여했습니다. 너는 진짜 잘 안오는 사람인데 혹시 A를 좋아하는게 아니냐?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무슨소리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실제로 이런일을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니 막상 이게 기분이 나쁜건맞는데 너무 황당하니까 별 화를 못냈네요.

나는 남의거 나눠갖는거 싫어한다 라고 하니까 그사람이 (여기도 유부남)

'사귀는게 어때서? 잡아가는것도 아니고'

라고 했습니다.

'잡아가죠 당연히' 라고 답했는데

두고두고 기분이 나쁘네요. 제 문제점이 바로 앞에서 황당한 말을 들으면 멘붕이 오고 머리에 ???? 가 떠서 상황판단이 정확히 안되고 화를 크게 내야 할 일일텐데 뒷북을 치게 됩니다.

더기분나쁜건 나도 취향이 있는데 미혼이라 했어도 안만났을 사람이고요. 그자리에서 또 버럭질 하기엔 그사람은 또 떨어져 앉아서 자기이야기 하는줄도 모르고 실제로 나한테 추근대긴는 커녕 아는척도 잘 안하는 사람이거든요.

이 말을 한 사람은 점잖은 편이라고 생각했었고 제법 안면은 있었고 여럿이 모일때 인사정도 하는 사람이었지 개인적으로 딱히 친하고 그런것도 아닙니다.

얼마전에 '유부남 아재가 나한테 외롭다고 한 이유는' 을 썼었는데 이어쓰기를 하려니 안돼서 따로 글씁니다.

같은모임에서 유부남아재가 '내가 외로운면이 있는 애다' 라고 다른사람들에게 말했고 뒤에 내가 그걸 무슨뜻이냐 물으니 '니가 혼자 앉아 있거나 했겠지. 어쨌든 기억은 안난다.' 고 답했습니다.

그 이후 다른 유부남 아재가 또다른 유부남 아재랑 나를 사귀라고 엮는겁니다. 당시 별로 취한것도 아니었고요. 내가 왜 외롭다고 말했는지 묻는 자리에 이사람도 있었습니다. 내용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모임은 여초이고 한번도 이전에 적어도 나한테는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최근 연달아 이런일이 생기니까 짜고치는건가 싶기도하고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분명 그자리에서 크게 화를 내야 할 상황인데 너무 황당하다보니 어버버버하면서 마치 유부남이라 안된다는 식으로 답했네요. 총각이었어도 안만날건데. 연배도 차이가 있고요.

매우 짜증납니다. 이제 또 보게되면 그때 버럭 화내기에는 시간이 지났고 또 기억안난다 할수도 있고요. 기회봐서 짚고넘어가긴 해야할텐데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나를 건든다 싶으니 내가 그리 만만한가 싶고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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