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제가 4년전 엄마아빠로부터 독립해나와서..
엄마아빠를 벗어나 다른 가정을 꾸리며 살면서...
엄마아빠와 떨어져 지내다보니 결혼전에 같이 살면서는 생각지 못했던 것들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이런얘기를 하면 엄마는 또 "아이고 됐다됐다, 내가 언제 그런걸 원하드노 난 내알아서 잘산다 니나잘살아라" 뭐 또 이렇게 말씀할꺼 뻔히 알지만... 난 엄마아빠 큰딸이기도하고 가까이살기도하니 먼가 난 더이상 엄마아빠 속썩이지 않는건 당연하고 내가 엄마아빠를 보호하며 지켜드려야되고, 동생도 정신적으로 취약한아이니 내가 늘 상담해주면서 지켜줘야된다 난 그런 역할을 해야된다는 생각이 늘 강하게들어요.. 그럼 또
엄마입장에선 지꺼나 잘 챙길것이지 지껏도 못챙기는게 웃기고잇네 또 이럴것아는데...
그런말로 저한테 하면 내가 엄마아빠동생한테 잘하고싶은 마음이 가식적으로 보인다하고...살살거린다? 그런말을 들을때면 엄마는 그게 진심이고 아무렇지않게 툭 내밷은건진 모르겟지만 저한텐 그게 정말 상처가되요...
난 엄마아빠한테 정말 잘하고싶어서 그런건데.. 나 복직하면 정신없을테니 복직전이라도 내가 해줄수 있을때 좀 잘하고싶어서 그런건데..
내 이런 마음까지 엄마한테는 그저 부정당하고 가식일뿐이고 살살거린다? 겨우 그렇게 보인다는게....슬퍼요
내가 짧은 인생이지만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내딸을 낳아보니...내딸도 나한테 이랫으면 좋겟다 다정하고 사근사근한딸이엇음좋겟고 고민이잇으면 털어놓기도하고 사람관계다보니 서운한게잇기마련일텐데 그런거잇으면 마음에 쌓아두고 병들지말고 엄마와 딸지간에 친구처럼 지내고 대화하듯이 털어놓고..또 웃어넘기고...제가 그런걸 바라기전에 내가 잘하면 되겠지 내가 잘하면 상대도 내마음 알아주겠지 그런맘으로 제딴에는 많이 표현하려 노력하는데....그런걸 알아주지는않는것같고.. 오히려 늘 난 엄마에게 평생에 인정받지 못하는 딸같아요..
다정하게말하려하면 살살거린다하고 동생한테 xx(나)는 가식적이다 그랫다고하고...
그냥 나도 조금은 서운한게 잇는데 털어놓은곳이 없어 엄마한테 살짝 말이라도 해볼라치면 또 뚝뚝거린다 머든 내가 문제다 니가잘해봐라 하시고....여행가자 머하자 엄마랑 추억쌓고싶으면 난 니랑가기싫다 친구들이좋다 이렇게 톡 쏘아붙이고...난 이제 둘다 같이 나이먹어가는 입장에서 엄마한테 가까이다가가서 친구처럼 지내고픈데 엄마는 되려 늘 제입장에서는 톡 쏘는말로 밀어냇엇어요...알아요 엄마는 굳이 그런거안해도 된다는거 그냥 너거가 안싸우고 잘살아주면 된다고 그러시겟죠...
근데 오늘 엄마가 또 사촌동생이랑 큰이모 일본여행다녀왓는데 이모는 딸이랑갓다오는게 친구들이랑 갔다오는것보다 더 좋앗다더라 그렇게 말씀하는게 전적으로 xx이는 잘한다 xx이가 엄마한테 잘해서 그렇다고 말하는걸 들으니...내마음은 내가 엄마한테 잘하려 한 노력은 칭찬받은적도없고 보이지도않는구나..난 엄마란 존재한테 인정받을수없는존재구나...그런생각이들어요
엄만또그러겠조 니가 잘해봐라고 니가 잘하면 내가 그런생각이 들겠냐고...
지금은 혼란스러숴요 내딴에는 노력한다고하는데 어는게 잘하는건지도 모르겟어요...지현이처럼 돈을 많이 못벌어서 그런건지.......예전부터 전 힘든게 잇으면 엄마한테 말도 못햇엇어요 엄마는 늘 내편이 되어준적이 한번도 없엇거든요... 늘 니가잘하면 그런일 없단식으로 얘기햇엇어요...
그러곤 난 힘들어서 얘기햇는데 나를 타박하기 일쑤엿엇어요.....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그래서 엄마는 제가 힘들때 의지되는 사람이 아니엇어요..지금 이걸 얘기하는건 이제와서 이걸 탓하려는게 아니예요....나에게 엄마란 존재는 그랫엇기에 엄마한테도 내가 의지가안되고 속만썩이는 딸이될까봐 고민이 있어도 하나잇는 딸한테 얘기도못하는 그런딸이되기싫어서...엄마가 힘든거나 서운한걸 얘기하면 내 과거의 엄마와는 다르게 저는 엄마의 서운한감정에 공감해주고 엄마를 이해해주는 딸이 되고싶어서, 내가 먼저 그런딸이 되어서 엄마한테 다가가면 엄마도 그땐 날 인정해주겠지. 하고 부족하지만 엄마한테 다정하게 다가가고 싶엇어요...
전 이처럼... 그저 친구처럼 서로 말로 상처주지말고 다정하게...이런거엿는데....
또 ....먼가 마음이 쿵하고 가라앉는것 같아요..무너지는것같아요.......
지금에와서 엄마한테 이렇게해달라 저렇게해달라 이렇게 요구하는게 아니예요...
제 바램은 그저 'xx 지 나름 애써 노력은 하고잇구나'...그냥 그렇게... 생각만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겟어요...아님 영 못마땅하면....전 평생 엄마한테...인정못받는 실패한인생을 살아가는 딸이 되겠죠...엄마가 닭살스러운말은 못할지언정....그저 가식적이다? 살살거린다 아님 그밖에 다른 톡쏘는 부정적인말로 저한테 말해서 제 선한마음까지 나쁘게 몰아가진 않아주셨으면해요...엄마가 그렇게 말할때마다 정말 너무나도...가슴이 내려앉고 허하고 슬프네요... 근데 알아가고잇어요...
엄마가 사랑이 없는분이 아니라 사랑을 다르게 표현한다는걸...제가 아프다고하니 죽도사와서 데워주시고...늘 매번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고...늘 매번 죄송하고 감사한데 한번씩 엄마의 툭툭거리는 말을 들으면 진심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상처가 되는건 어쩔 수없나봐요....
저도 더 좋은..노력하는 딸이 될게요......
엄마도 어렵겟지만 조금은 따뜻한 말로 저좀 보듬어줘요.......엄마가 만약 사랑한다거나 ...수고한다는말...한마디만 해주면 그 별거아닌 말이 저에겐 아주 큰 힘이되어서 세상을 살아나가는 용기가 되거든요...
엄마에게 제가 상처를 주는걸까요...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