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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연애하세요

1234 |2019.04.30 15:39
조회 266 |추천 0
너무 창피하고 화가나고 속이 상하는데 말할 곳이 없어서요예전에 익명으로 쓸수 있었던 기억이 나서 여기에 글 남겨요
남자친구랑 4년넘게 만났어요둘다 처음하는 연애였고 당연히 결혼까지 생각했습니다지금 둘다 20대후반이니깐요
작년 10월 평소처럼 싸웠는데  만나지도 않고 연락도 잘안해서싸우고 화해하고 반복했습니다12월 말에 헤어지더라도 얼굴보고 헤어지자고 찾아갔어요그만하자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나왔는데남자친구가 울면서 쫓아와서 자기 너무 힘든상황이니까 좀만 기다려달래요그렇게 화해한줄알았는데.. 잠수타고 연락하고를 반복하고늦어도 2시간마다 오던 연락이 하루에 3개 오다가.. 2개오다가.. 1개오더라구요그래도 참고 기다렸어요 
내 카톡차단하고 카톡지웠다고 거짓말하고일한다면서 게임하고있는거 다 아는데 그냥 기다렸어요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매일 악몽꾸다가 새벽에 깨서 울다 잠들었는데멍청이처럼 헤어지자할까봐 속상하다 보고싶다 말도 못햇어요
이렇게 쓰고보니까 정말 세상 호구가 따로 없네요
12월에 잠깐보고 연락도 안되고 만날시간도 안내주길래1월에 제가 헤어지자고 문자남겼어요물론 답장도 없었구요 그리고 2월에 제가 보고싶다고 다시 연락남겼는데'나도 보고싶어'라고 답장왓어요 당연히 잘안됐지만
아직도 찾아봐요뭐하고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서 그랬어요나한테는 4년넘게 가장 가까운사람이었고주변에 사람이 없는 친구라 힘든일 혼자 겪고 있을까봐 걱정됐어요
그러다 내선물살때 다른 여성복도 같이 산걸 알게됐고유튜브시작한것도 알게됐는데1월에 여자친구가 있더라구요  바람이라니..2월에도 보고싶다 미안하다 답장했으면서...전화만 하면 헤어지자 화내고 짜증냈던게여자친구랑 있어서 그랫던거라니...정말...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이보다 더 최악이 있을까요
헤어지면서 거짓말을 너무 많이해서이사람이 나한테 했던 모든것들이 거짓말이 아니란걸 알면서도부정하고 싶네요
데이트중에도 엄마가 카톡하나 보내면 집에가야한다는 너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정말 많이 후회하길 바래
약속은 수시로 안지키고내가 속상하다하면 오히려 나한테 짜증내고돈자랑은 하면서 맨날 싼거 노래부르고옷은 또 얼마나 못입는지내 친구들앞에서 노란쫄티에 초록색바지 입고 나왔을때 나 정말 도망가고싶었어그리고 너 정말 못생겼어제발 잘생겻다고 해달라고 좀 하지마나 빈말이라도 거짓말하는거 싫어하는거 알잖아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분얘 성격에 여자친구 없다고 했을리 없는데헤어진 이후에 만났어도 얘는 말했을거에요특기가 징징대기라서 
지금 걔 SNS있는 사진 절반 이상이 나랑 같이한거에요인스타, 페북, 카톡프로필까지정리 왜안한대여? 난 다 삭제했는데아 그리고 걔 여행은 나랑밖에 안가봤어요친구들이랑 놀 돈 아껴서 나랑 여행간다구 친구랑은 밥약속도 잘 안잡았거든요어딜가든 제 생각 날거에요걔랑 오래오래 불행하세요
덕분에 저는잠수에 바람피는 내 인생에서 이보다 더 최악일수없는 그 친구에게서 벗어낫어요 전 더 좋은사람만날게요
혹시 누군가 이글을 끝까지 읽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누군가한테 말하고 위로받고 싶은데내 전 남친이 저런사람이라는 것조차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서 지인들한테 말 못하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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