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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가)신혼집이 무서워요ㅠㅠ

ㅠㅠ |2019.05.02 19:25
조회 146,695 |추천 246
8분이 댓글달아주신 것까지 봤는데..
세상에 그 사이에 이렇게 많이 조언해주실 줄 몰랐어요!!


결혼 전 아파트 2군데서 살았다고 본문에 적었는데
한번도 소리를 이렇게 들었던 적은 없었거든요..!
남편도 함께 원인 모를 소리를 들은 적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집에 조용히 혼자있을 때 더 그랬던것같아요
정말 처음있던 경험이라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 ㅠㅠ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같은 경험하신분들이 정말 많은 걸 알고
안심되네요 ㅎㅎㅎㅎ감사드려요

토닥토닥 해주신 분들 덕분에
많이 씩씩해졌습니다 !!! (하지만 집에 오자마자 적막함을 깨려 티비는 틀었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쟁이는 맞지만 ㅠㅠ
저 정말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조언 구하고자 글을 썼는데 절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모지리라는 둥, 조현병 초기라는 둥
세상 못되셨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댓글 중
신혼부부괴롭히는 퍼크 이야기에 진심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ㅜㅜㅜㅜㅜ귀여워요
남편한테 얘기해줬더니 귀엽다고 하하웃네요 ㅎㅎㅎ


댓글들 읽어보며 층간소음임을 알았으니
저도 이웃세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되겠다고
느껴지네용!

따뜻하게 알려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D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몇분 되지 않지만 ㅠㅠㅠ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층간소음일거라는 말씀에 안심되다가도
혹시모르니 조심하라는 말씀도 새겨듣겠습니다ㅜㅜ

예의가 아닌줄 알면서도...
조만간 있을 가족모임에 형님 뵙게되면
이 집에서 사실 때 별일없으셨는지 넌지시 여쭤보려구요..


하필 오늘 남편이 갑자기 회식이잡혔다고 전화왔네요ㅠㅠ
혼자있음 무서울테니 친정가있으면
새벽에 데리러온다고 해서ㅜㅜㅜ
지금은 신혼집이 아닌 친정에 와있어요


제가 살면서 겪었던 기이한(?)일들이 자꾸 떠오르면서
내 기가 정말 약한가 싶기도 하네요...

다들 좋은밤 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방탈죄송해요 ㅠㅠ
10시넘어 집 가기전까지 조언좀 최대한 많이
구하고자ㅠㅠㅠ방탈임에도 불구하고 올립니다ㅠㅠ

부랴부랴 씻고 집 앞 카페와서
모바일 작성합니다 ㅠㅠ
아직 떨리는 마음에 빨리적고 조언구하고자
편하게 글쓸게요 양해부탁드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작년 11월에 결혼했고
시가 친정 모두 가까운 거리에
전세아파트를 구해 살고 있음

결혼할 때 남편한테 그렇게ㅠㅠㅠㅠㅠ
"아끼자 나 아파트 필요없어ㅠㅠ부모님도움 받고싶지않고
단칸방에서 우리 있는만큼가지고 시작하자!!!"했지만

아파트에서의 신혼 출발이 꿈이었던 남편의 고집과
시부모님의 ㅠㅠ따뜻하신 성품에
바라시는 것 하나없이 도움 왕창 받고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음ㅠㅠ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문제는

자꾸만 무서운일이 생김...

1. 신행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남편 출근하고 나는 쉬는 날에 늦잠자는데
진동소리가 들림
핸드폰봤는데 아무것도 없음.
몇번울리다가 멈춤
남편퇴근하고 얘기했는데 나에게 자기피곤한가보다 하며
대수롭지않게 넘어갔음

며칠지나고
같이 자는데 진동소리가 또 울림
오빠 전화받아 했더니 잠에서깬 남편이 핸드폰보고는
나 아니야~자기꺼야~해서 내꺼보니까 내것두 아님
둘이 눈 똥그래져서 쳐다보다가
"이게그때 내가말한그소리야"했더니 그제서야 남편도 겁먹고 같이 집안 다 뒤져봄 ㅠㅠㅠㅠ
안방장롱, 잘안쓰는 작은방 장롱, 부엌베란다, 거실베란다, 베란다 창고 등등 심지어 침대매트도 끙차하고 들어봄 ㅠㅠ
침대 아래에 절대 사람이들어갈만한 공간은 만들어져있지않지만 너무 무서워서
아주아주 혹시나
집에 침대 들인지 한달도 더 지났지만
우리 침대 설치기사님이 깜빡하고 폰을 떨어뜨리고 가셨나하며 되도않는 생각까지 해가면서 ㅠㅠㅜㅠㅠ
결론은 아무것도 없었고
남편이 어머님께 전화드림
(우리가 살기 전 이집에 형님이 전세로 4년정도 사셨음!!
이사가실쯤에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됐고
남편이 꼭 여기 살고싶다해서 들어옴

집주인아저씨가 돈많은 아저씨라 여기저기 신경쓸것두많두 전세도 잘안빠진다?? 얘기하시며 이집이 좋은곳이지만 아저씨사람이 좋아서 다른곳보다 몇천이나 전세를 싸게 내주셨다 들음. 형님도 우리도 같은 금액으로!)

무튼
어머님께서 저한테 직접 전화주셔서 귀엽다 웃으시며
:형님도 아무문제없었다. 너희시아버지도 똑같이 십년전이 자꾸 진동소리가 들리고 어떤날은 알람이들린다고 햇엇는데 그게 여태살면서 아무일도 없었고 그냥 옆집이나 아랫집 윗집일거다. 걱정말아라. 하심!

참고로ㅠㅠ저도 결혼전에 아파트 2군데를 살아봤는데
이렇게 소리들리는건 처음겪었고 더더군다나
진동소리가 진짜 내 침대에서 울리는것처럼 너무크고 가까움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일은 그렇게 넘어가고
그 이후로도 가끔가다가 소리는 나지만
어머님말씀대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남편도 나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게 됨


2. 자려고 남편이랑 누웠는데 부엌쪽에서
방 불 스위치키는 소리?? 탁! 하는 소리가 들림
둘다 놀라서 서로 "뭐야??"하다가 남편이 먼저 주방으로 나가봄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고 불도 그대로 꺼져있고
남편이 불을 킨다음에 또 둘다 집안구석구석 살폈음
남편"냉장고 소린가부다"
저"냉장고 소리 저런건 처음들어본다 자기야ㅠㅠ 불키는 소리처럼 들리지않았어?"
남편"그건그래 맞아 그런데 암것도 없네ㅠㅠ"하고
둘다 그냥 잤음

다음날 남편 출근하고 혼자 주방에서 밥먹으면서
냉장고를 봤는데 마그네틱하나가 주욱 미끄러져있었음
(남편이랑 여행다니며 산 마그네틱 20여개가
5줄정도로 정리되어 붙어있는데
그중 하나가 좀 무거워서 자석이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자꾸 미끄러짐)
그 무거운 마그네틱이 바로 아랫줄에 붙여놓은
마그네틱이랑 맞닿아있길래 혼자 속으로
'아 어젯밤에 저거 부딪히는 소리였나보다.' 생각함

그런데 며칠 뒤에 자다가 혼자 새벽에 갑자기 깼을때
잠안와서 멀뚱멀뚱하고 있는데
생각도 않던 그 스위치 소리가 똑같이 또 남 ㅠㅠㅜㅠㅠㅠ

해도 뜰 때였고 많이 어둡지않아서
살금살금 혼자 주방으로 나가서 마그네틱을 봤는데
멀쩡함..!

그냥 냉장고 소리인가, 아님 뭐지 혼자 생각하는데
결국 답은 못찾았고 그 이후로는 소리가 안 들림


3. 혼자 있는데 누가 대문을 똑똑똑 두드림

나 원래 ㅠㅠㅠ혼자 있을땐 겁이 많아서 누가 뭘하든
어디서오시든 대답않고 어릴때부터 조용히
집에 아무도 없는척했었음

그 날도 똑같이 조용히 하고
바로 조용히 신발장으로 걸어가서
대문 가운데로 밖에 보는데
옆집대문만 보이고 아무것도 없었음

남편한테 전화하니까
또 옆집이겠지~ 너무 걱정마~ 하고..

무서웠지만 나는 똑똑히 들었기에
가만히 숨죽이고 대문에 귀대고 있는데

옆집도 조용. 엘베도 조용. 계단쪽도 조용.
항상 계단비상문이 닫혀있어서
누군가 열려면 소리가 들려야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들림

떨고 있는데 소리가 똑같이 또나서 진짜 기겁하고 봤는데
또 아무도 없고 ㅠㅠㅠㅠ 엄마한테 전화해서 얘기하고 수다떨다가 잊혀지고 남편 퇴근하고 이래저래 또 끝남


4. 그리고 오늘.
남편 출근한다음에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혼자 밥먹고 티비보다가
씻어야겠다하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함
물 틀자마자 안방에서 뭐가 툭 떨어지는 소리가 남

참고로 화장실은 1개고
화장실이랑 안방은 문이 ㄴ 자로 거의 붙어있다시피하고
그만큼 가까움!

화장실에서 문열면 안방 문이 반정도 보이고
정면으로는 대문이보이고 그런 구조...

물 끄고 화장실문까지만 가서 고개 쑤욱하고 안방보는데
암것도 안떨어짐

안방에는 진짜 깔끔하게 장롱, 침대 끝임
그리고 빨래 잘 마르라고 어젯밤에 건조대를
장롱하고 침대사이에 두고 잤고
건조대엔 수건을 널어놓았음 그리고

그그그 양말들 널어둘 수 있게끔 윗부분은 옷걸이처럼 생기고 집게가 20대정도 대롱대롱 있는거 혹시 아시는지ㅜㅜ

그거에 양말몇켤레 집어두었고 건조대 맨끝에
옷걸이처럼생긴부분으로 걸었음!
머릿속으로 그려지시나요 ㅠㅠ

아무튼 빼꼼하고 봤을때 수건이며 양말이며 떨어진것하나없었고
집에 모든 창문은 다 닫아둔 상태였음

뭐지싶어서 손 쭉내밀어 안방불을 켯는데
그 양말들 걸어놓은 집게옷걸이?? 그 중에 아무것도 걸리지않은 집게들이 몇개가 흔들리는거임.....

나진짜 너무 무서워서 내가 잘못봤겠지하고 안방으로
발걸음 소리도 안나게끔 조용조용 걸으며 들어갔는데
눈앞에서 집게3개가 바람에 움직이듯 왔다갔다 흔들림

장롱열어서 혹시 옷걸이에 걸어둔 옷이떨어졌나보는데
그런것 하나 없었고

빨리 씻고 나가야겠다 싶어서 후다닥씻으며 눈은 계속 화장실바깥에 집중..
밝을시간이니 안방불을 켜놓고 거실은 꺼놓고 해서
바닥에 그림자가?? 안방쪽은 밝고
거실은 좀더 어두운 색이었는데
안방 밝은 빛에서 뭐가 움직이듯 쓱 지나가는것같길래
헐 하고 다시 집중하는데 괜찮음

머리 막 헹구면서 곁눈질로 또 보는데 딱 그때
사람모양처럼 생긴 그림자가 동그란머리랑 상체까지만??
그 증명사진찍으면 나오는것처럼 그 실루엣이 슥 지나감

우리집 7층이고
구름?해? 라기엔 ㅠㅠ안방건너쪽이 다른 동으로 막혀있는 구조인데

내가 너무 무서운상태라 예민했던건지
괜히 사람모양으로 보인건지...

남편은 10시는 되어야 퇴근할수있는데
설거지며 청소며 다 뒤로하고ㅠㅠㅠ집앞카페로 도망나옴

남편한테 전화해서 말하면서
혹시 집주인이 그래서 좀 더 싸게준건 아닐까하는 헛소리까지 해봤는데ㅠㅠ

"무서웠겠다 그런데 자꾸 무섭다생각하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거 아닐까? 누나는 아무일 없이 몇년을 살았는데 집에 문제는 없을거야 걱정마"라고 함


요즘 피곤한 것도 없고 힘든일도 없고
근무시간도 확 줄어서 삶의질이 수직상승한 상태인데...

그림자야 백번 양보하수 내가 너무 무서운상태에서 보니까
그렇게 해석할수 있다고 쳐도
별 생각없이 있다가 들리는 진동소리나 똑똑똑소리, 스위치소리, 물건 떨어지는 소리며 움직이는 빨래집게들도 ㅠㅠㅠ
다 갑자기 일어난일들인데 ㅜㅜㅜ

안방에 팥? 같은거라도 갖다놔야하는건지..
기가약해서 그런거지..
그럼 어떤 방법을써야 괜찮은지.... 좀 도와주세요
추천수246
반대수31
베플ㅇㅇ|2019.05.02 20:42
울집에도 폰 진동이 울려서 몇번을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윗집에서 폰을 바닥에 놨다는데 그 진동 울리는게 울 집에까지 들린거였어요 폰 바닥에 두다가 진동 울리게 두지 마세요 아랫집에 울림 다 들림
베플d|2019.05.03 07:17
저희집은 밤에 조용할때 옆집 아저씨 코고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딱봐도 그냥 층간소음 전에는 주택에 사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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