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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구두수선집 갔다가 된통 당하고 나왔어요ㅠ

여기가지마 |2019.05.07 20:00
조회 503 |추천 0
너무 놀라서 아직까지도 바들바들,, ㅜ 너무 무섭네요.오늘 아침에 신발 밑창이 덜렁거려서 만원짜리 신발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디자인이라수선해 신으려고 눈 앞에 보이는 구두수선집 들어갔어요.
양재에 있구요ㅠ 들어갔는데 보여드리며 견적 물어보니 4천원 부르시더라고요.한쪽은 10cm 정도 떨어졌고 다른 한쪽은 3cm 정도 떨어졌어요. ㅠ
고쳐달라하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아저씨가 401 본드로 붙이시는 거예요 ㅜ그걸로 붙이고 큰 집개 3개로 집어놓으시고..............
밑창 덜렁거려서 수선집 가본적 많은데 보통 수선용 전문 본드 쓰시지않아요?401 본드는 저도 가지고 있는데.....다른 후 조치 안해주시는건가 기다리다가 그대로 말리시길래 의아해서
'아저씨 다른거는 안해주세요? 그거 401 본드인데...' 하니까 저를 쓱 보더라고요.
'그건 저도 집에 있는데...' 하고 말 끝을 흐리니까 아저씨가 갑자기 얼굴이 씨뻘개져서는
- 그게 뭐, 아니 그럼 이걸로 붙이지 다 이걸로 붙여! 
이러면서 반말로 소리지르더니 말려놓은 제 신발 집개를 하나하나 떼서 던지시는 거예요...................진짜 퍽! 퍽! 소리나게 집개를 하나씩 신경질적이게 던지면서
-집에 있으면 집에 가서 하던가아아!!!!!!!!!!!!!!!!! 누구는 성질이 없어서 이러는 줄 알어!!!!!!!!!!!!????????
이러면서 고래고래..
어찌나 소리를 지르는지 현실감각 없어서 멍했습니다.............이게 현실인가;;;;너무 어이없지않나요. 영화도 아니고 손님 앞에서 집개를 집어던지면서 무슨 슬로우 비디오처럼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저도 지지않는 성격이라
' 아니 천원짜리 401 본드로 대충 붙여서 4천원은 너무하잖아요!' -그니까 집 가서 알아서 붙이라고!!!!!!!!!!!!!!!!!!!!!!!!!!!!!!!!!

이러면서 큰 대왕 집개로 (쇠로 된거)순접으로 붙여놓은 제 신발 밑창을 뜯어버리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기지않아요?
자기가 순접으로 붙였는데 맘에 안들면 집에 가서 너가 붙이라고붙여놓은걸 집개로 다시 뜯어놓는거예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뜯는 와중에 원래는 곱게 밑창만 뜯어졌던게 아예 신발 자체가 망가졌어요.저도 너무 화나서 '아니 이걸 이렇게 해놓으시면 어떡해요!!!!!!!!!!!!!!'
이러면서 다시 들고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발값 물어내라고 하고 경찰을 부를 걸 그랬나요?
거기다 사무실 있는 골목 사거리에서 큰 대로변도 아니고 골목에 있는건데소문나면 어쩌려고 저렇게 장사를 하시는 걸까요???

정말 큰일 나겠다 싶어서 나오긴 했는데 저도 너무 화나서 글 써봐요.절대 가지마세요.
구청에 신고할까 하다가 뭐 직접적으로 해를 가한것도 아니고ㅜ돈을 받은것도 아니라 처벌이 될까 싶네요...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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