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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돈으로만 아는 엄마...

미우새 |2019.05.13 01:49
조회 2,312 |추천 7

엄마와 딸에 대한 얘기기에 많은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곳에 글을써봅니다.


저희집은 아빠란사람은 무능력에 도박과 잦은 사고로 제인생의 대부분 교도소에 계셨고, 심지어 아빠는 뻔뻔했고, 엄마와 몸싸움을해서 엄마를 다치게도했고 그로인해 저희집은 늘 살엄음판이었습니다. 아빠와 싸우고나면 극도록 예민한 엄마는 제 작을실수에도 크게 화를 내셨고, 어렷을때부터 체벌도 상상할 수 없게 많이 맞았습니다. 싸대기는 초등학교때부터 기본이었고, 발로 지근지근 밟거나 목을조이거나 물건을 집어들고 던지거나 효자손이나 각종 매종류로 참 많이 맞고 컷습니다. 물론 엄마가 잘해주신것도 더 많죠. 엄마의 말로는 아빠의 배경때문에 제 작은실수가 아빠란 사람이 저러니 딸도 그모양이지란 얘기를 들을까 항상 엄하고 강하게 절 훈육했다 하시기에 솔직히 이해했습니다. 성인되서 저한몸 살기도 빠듯한대 엄마 혼자 자식둘까지 키우느냐 얼마나 독하고 강하게 사셨을까 싶어서요...

하지만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빠와의 관계가 집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보니 엄마에게 제발 이혼하고 살라고, 아빠없이 나나 동생이나 그동안도 잘컷고 창피하지않다라 수차례 동생과 함께 얘기했지만 엄마는 말로만 이혼한다 하시면서 제가 27살이된 지금까지도 이혼안하시고 반복되게 살고계십니다.

이런 배경에서 엄마가 저와 동생을 위해 헌신하고 사신건 너무나 인정하지만, 앞서말한대로 엄마는 제게 늘 엄하고 공포스러운 존재였고, 엄마를 사랑하고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작은실수나 행동 생각에 혼날까봐 엄마에게 속마음은 절대 얘기하지않는 딸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성인이되어, 엄마에겐 미안하지만 이런 집구석이 지긋지긋해 집을나갔고 그 이후 다시 연락하고 교류하며 지냇지만 가출이 그대로 독립이되어 지금껏 혼자 쭉 살고 있습니다. 집을 나올당시 한푼없이 나와 공장 생산직에 들어가 기숙사생활하며 보증금 모아나와 지금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본론이 지금부터인데 제가 집나가서부터 엄마가 하는일이 안되셨고, 집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돈때매 힘들다고 제게 도와달라 하셨고 21살부터 27살 지금껏 현금으로만 1800만원, 이외에도 집안의 가전제품이 오래되 고장났다고하여 새로 제가 사드린것만 1200만원, 그외 식사비나 기타비용들도 엄마만날때 다 제가 냇습니다.

사회생활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고졸인제가 월급 세전 130부터 시작해 230버는 지금까지의 상황서, 제 월세 관리비 보험료 핸드폰비 그외 생활비 교통비까지 오롯이 제가 내며 살았던 상황 생각해주시면 결코 작은돈 아니란걸 아셔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늘 고마워하는게 아니고, 자식이면 당연한거고 누구집은 이러더라 비교하시면서 제게 당연함만을 얘기하셨고, 오히려 모아둔돈이 현재 보증금 포함 돈 천오백인 제가 헛짓거리하고 살았다고 하십니다. 7년동안 모은게 그거밖에 안되냐고...

만약 엄마에게 그렇게 돈 안드렷으면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5천만원은 되었을상황인데.. 그게 작은돈인건가요? 27살나이에 혼자 나와 모든걸 제가 내는 상황에서?

저도 멍청한거 맞는게 그래도 엄마니까, 엄마가 날 키워주셨고 날 위해 너무나 희생하고 사셨으니까해서 있는돈 없는돈 아둥바둥 모아서 해드린거였습니다. 그리고 그돈으로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엄마의 모습에서 그게 행복이라 느꼈기에 아깝다고 크게 생각한적 없는데...

얼마전에 그러더라구요. 주변에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널 물어보면 창피하다고. 성인되서 일한애가 지금 모아둔돈이 그거고 직장도 그냥 그런 제가요.. 진짜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저 나에게 돈얘기만 하는 엄마. 웃긴건 저희엄마 혼자사는 7년시간동안 반찬한번 해준적도 없었고, 진짜 본인 사시는것만 생각하신 분이셨습니다.

전 진짜 지갑이고 통장이었던 딸인건지, 저도 터질대로 터져 엄마와 전화로 싸우고 두어달 연락조차 서로 안하는 상황이네요. 그와중에 미련한 저는 그래도 엄마라고 어버이날 선물보냈는데 받으시고도 아무런 연락한통 없으시구요...

요즘 너무 많은 생각이 듭니다. 힘들다고 전화해울면 술쳐먹엇냐고 정신차리고 살라고 매몰차게 욕하고 전화 끊던 엄마. 나가사는 7년간 뭐하나 딸에게 해준것 없는 엄마. 그래 힘드니 금전적으로 해줄 수 없으실 수 있어 이해하지만 걱정하는 전화조차 없이 늘 돈얘기 하는 엄마. 이런 엄마랑 앞으로 저 어떡해야할까요...?

너무 힘들고 누구에게조차 하소연하기 힘들어 익명의 힘으로, 많은분들의 조언 듣고싶어 글 썼습니다...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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