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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번도 사주지 않으셨던 남자친구 부모님

ㅇㅇ |2019.05.15 11:32
조회 12,976 |추천 0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용기를 내어 직접 글을 써봅니다.
다름아니라, 저는 4년 넘게 사귀어 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같은 지역에서 살고 있고, 남자친구 부모님은 2시간 정도 거리 떨어진 곳에서 사십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사귀는 초반부터 저와 결혼할 거라고 남자친구 부모님께 말했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저희가 결혼하길 바라십니다.
그런데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저희가 사는 지역에 일이 있으셔서 몇 번 오셔서 같이 식사하자고 하셔서 얼굴을 뵈었지만, 한 번도 저희에게 밥을 사주신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너희들이 이런 건 앞장서서 하는거야.' 라며 저희에게 계산을 하라는 듯한 늬앙스를 보이셨고, 남자친구와 제가 번갈아가며 식사대접을 해드렸습니다.
근데 제 주위 사람들은 남자친구 부모님이 밥 한 번 안 사주시더냐면서 의문을 표하면서 저도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아들이 여자친구가 있다면 저도 맛있는 밥을 한 번이라도 사줄 것 같은데, 그러지 않으시는 남자친구 부모님이 사실 약간 이해가 안됩니다.
저 또한 지난 설에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꼭 한 번 내려오라고 하셔서 내려갔다왔고, 저는 맛있는 음식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백화점 브랜드 바람막이도 어머님께 선물해 드렸습니다.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좀 많이 서운하네요. 이제 결혼할 사이라 벌써부터 며느리라 생각하시는건지... 
사실 남자친구 부모님 댁에 명절 전에 한 번 가서 얼굴 뵌 적이 또 있었는데 설거지 제가 다 했거든요...하라는 늬앙스셔서...
시골 사시는 어른들이라 그런가보다라며 좋게 좋게 생각했던 저인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지난 설에 내려갔을 때는 올해 결혼 꼭 해라고 하셨고, 저도 결혼을 하고 싶어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이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추천수0
반대수61
베플ㅇㅇ|2019.05.15 11:58
님이 왜 계산해요? 부모님은 밥 안살수 있어요. 그건 자식인 아들이 알아서 할일이지 님이 왜 계산하는거죠? 님이 더 웃겨요. 오지랍 떨지 말고..그럴 돈 있으면 친부모님께 사드려요. 남의집 가서 돈지랄하지 말고요
베플남자밥이문제아냐|2019.05.15 11:55
글 읽어보니 쓰니남친 부모란 사람들은, 아들이 부리기 딱좋은 하녀 하나 물어온걸로 생각하는듯. 인생 길어요. 4년간 사귄거 아까워서 질질끌지말고 빨리 정리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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