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 편하게 음슴체 쓸게!
오늘 뉴스에 뜬 신림동 영상 봤어?

나 진짜 너무 충격받았어
하마터면 큰 일이 벌어질 뻔한 순간을 저렇게 적나라하게
눈으로 직접 보니까...
저 ㅅㄲ는 술 먹어서 그런 거라는 헛소리하고 있고,
어쨌든 결과적으로 무슨 일이 안났기때문에 주거침입죄밖에 적용이 안된대.
저걸 보고도 요즘 여자들 평등하네 어쩌고 저쩌고 소리가 나올까?
애초에 혼자 사는 여자들이 신발장에 남자 신발 가져다 두고, 남자 목소리 영상 틀어놓고, 방범 기구 같은 거 추가로 더 설치하고.
할머니, 엄마 세대가 받았던 맥락의 차별은 정말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조차 존중해주지 않았던 거지, 그렇게 눈에 보이게 차별하지 않는다고 해서 평등한 게 아니라고.
뉴스만 봐도 매일같이 불법촬영,성추행,성폭행,데이트폭력,가정폭력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어지는 살인까지 꾸준히 기사가 나오는데...
소수가 그렇다는 말하지마. 당연히 다수가 그랬으면 지금 대한민국에 여자가 남아나지 않았겠지. 수의 문제가 아니라 계속해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게 문제인 거지. 그리고 소수의 남자가 그랬더라도 여자들은 모두 불안해하면서 살잖아. 그 소수에 감정이입해서 난 그런 남자가 아니라고 여자들한테 따질 게 아니라, 당연히 잘못된 일인만큼 다시 그러지 못하게 해결해나가는 게 맞는 거잖아...
하다못해 저 기사에조차도 강간할지 안할지 어떻게 아냐고, 무고죄 타령하던데 진짜 여자들한테 뭐가 그렇게 불만이어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우린 정말 무서운데.
분명 이 글 댓글에도 페미타령하면서 욕하는 사람들 있겠지. 하지만 그렇게 욕하는 너희가 멀쩡한 여자라고 말하는 여자들도 지금 이런 상황이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는 거 다 알아. 소위 메갈워마드라고 하는 분들에 대해 거부감 느끼는 같은 여자분들도 너희는 싫어한다는 말이야.
진짜..조심하는 게 최선이라는 사실이 절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