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사랑하는데
어렸을때부터 친가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고
내가 수치스러운 기억을 외가사람들한테 걱정이랍시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던게
이름있는 대학을 간 저를 훈장처럼 여기려고하는게
자꾸 생각나서 화가나 미치겠어요
잠잠하다가 갑자기 울컥하고 이런지 한 사오개월됐어오
예전에 진지하게 정말 그런거때문에 화가난다고 얘기했더니
울면서 나한테 자긴 아무잘못없다 니잘난맛애 산다는둥소리지르면서 전화 끊더라구요
지금은 또 아무렇지 않게 지내지 울엄마 나 보고싶다면서전화매일하고
근데 저는 진짜 화가나고 밉고 그렇거든요
전 본인이 밉기도하고 짜증나고 화가나고 그렇다고
안사랑하는건 아니고 힘들어죽겠는데 전화로 또 다른집 애들얘기하더라구요
누구는 약국을 하고 누구는 연애를 해서 잘살고
나한테 할말이 그런거 밖에 없냐니까
그냥 그랬다는거지뭐~ 이래요
뭔가 안쓰러워서 그동안은 그냥 지냈는데
생각해보니까 엄마는 본인 언니들한테 (나한텐 이모지) 나한테 다 얘기했는데
저는 그런일 있을때마다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
상담소도 다녀봤는데 정말 비싸고 효과는 잠시뿐이더라구요
답이없는 것 같아서
남한테 얘기할 수도 없고
얘기하고싶지도 않고 정말 답답해서
얼굴 보고싶지도 않고 사과받고싶은건가 싶고
본인도 힘드니까 나한테 그런거지 싶다가도
화가나고 몇개월째 미치겠어서요 정말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