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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인데, 손님대응이 잘못된건가요?

숲곰 |2019.06.01 20:11
조회 86 |추천 0

식당운영 중 인데요. 손님대응을 제가 잘못 한 건가 싶어 글 써봅니다.

점심시간 이후 쉬는 시간(1시간)을 문 앞에 써놓는데, 꼭 그 시간에 오는 2명이 있어요.

처음엔 몰라서 그랬으니까, 일찍 가겠지 하고, 받아줬어요.

 헌데 쉬는 시간 끝날 때까지 있어요. 그래서 나갈 때 이 시간은 쉬는 시간이라고 설명을 해줬는데, 그 다음에 또 그 시간에 오는 거예요.

 

온 사람 내쫏긴 머해서 받아주면서도 나갈 때 정말 이 시간 피해달라고 인상 써본 적도 있어요. 올 때마다 그랬거든요.

인상 쓴 후로는 정해진 시간 10분이나 20분전에 오는 거예요. 그리고는 한 시간 정도 있다 갑니다.

쉬는 시간으로 정해 놓은 게 1시간인데, 이 시간에 개인 일도 보고, 밥도 먹고 하거든요. 이런 일이 반복되니 그 사람들 때문에 쉬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일하다 오는 것도 아니고 둘이 만나서 놀다가 그 시간에 오는 거였어요.

작은 식당한다고 우습게 보는 건가? 아님 열 받으라고 하는 건가? 말을 몇번해도 무시하는게 다신 받지 말아야지 했어요. 헌데 차마 그러질 못했어요.

그러다 오늘 그 손님들이 왔는데, 황당하더라구요. 또 그 시간에 왔으면 아예 안받으려 했어요. 그런데 40분 전에 들어왔기에 오늘은 일찍 가려고 그러나? 했더니 쉬는 시간됐는데도, 밍기적 거리면서 나가질 않는 거예요.

이 손님들이 한 두번 그랬으면 열 받지도 않았을 겁니다. 거기다 초등학교 아이가 그 시간에 아빠랑 놀려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참다 참다 다 드셨어요? 저희 쉬는 시간입니다. 했더니 손님 하는 말이 문 앞에 안 적어놔서 몰랐답니다.

문을 봤더니 헐~ 오늘은 누가 빼놨는지 안 붙여 놨더라구요.

그래서 손님! 오늘 붙이진 않았지만, 손님한테 이 시간은 쉬는 시간이라고 10번도 넘게 말하지 않았나요? 했더니 몰랐답니다.

정말 그 손님들 20번은 넘게 왔을 겁니다. 손님! 문 앞에 붙여놔도 그 시간에 항상 왔잖아요. 그래서 설명도 정말 여러 번했고요. 했더니 안 붙여놔서 이젠 쉬는 시간 안 하는 줄 알았답니다.

정말 열 받아서 인상쓰면서 이 시간에 오시면 안된다고요! 했더니. 어? 알았어. 하더니 나가면서 이 집 다신 오지 말자! 들리게 하더라구요. 참~ 가면서까지 사람 열 받게 하는구나. 했네요.

애초 그 사람들 받질 말았으면 이런 일도 없는데. 받은 내가 잘못 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생각하니 내가 너무했나? 내가 비정상인가? 사람 대하는 게 스트레스네요.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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