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그림을 시작했다.
학교 미술시간에만 그리거나 대부분 어린 시절 공주 또는 만화책 인물 따라 그리는 완전한 초딩 수준이었다.
따로 배운 일도 없어 대충 다이소에 가서 기본적인 것만 사놓고 쉴틈없이 일하면서도 고민하고 망설이다 어느 휴일 처음으로 붓을 들었다. 그후 한 장 한 장 그려 나가면서 미술 도구를 마련하고 서툰 초딩 수준의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1년전 난생처음 학교 미술 시간외에 보고 그린 풍경
(실은 한국의 어느 광고^^;)
천천히 시간이 있을 때마다
용기를 내서
그려 나갔다.
일하느라 어딘가로 배우러 다닐 수도 없고
시간도 맞지 않아
유튜브를 봐가며 조금씩... 조금씩...
따라해 보며 사진이나 풍경을 보고
때로는 지인이 보여준 일본 유명 화가의 그림 엽서에 반해
단번에 전시회에 다녀와 그 감동에 빠져 저서를 구입하고
그린 그림...
마음 복잡할 때 다음날 출근 생각은 안하고 밤새 그린 그림..
늘 비슷하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나무가 좋다.
그렇게 그림을 그리다보니 1년.
지금도 절실한 배움을 갈망하며 그려보려 노력중이다. 하지만 최근 몇달간 바쁘다는 핑계로 그리다 멈춤 그림에 손도 대지못했다.
요리만큼이나 배움이 절실하다.
유튜브에서 보는 강의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채울 수 없는 그 느낌...
이럴 때 붓을 어떻게 쓰며 빛의 표현은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하나하나...
알고 있다...
누구나 취미 정도의 이런 흔한 그림은 그릴 수 있다는 것.
그러니 언젠가 나도 시간과 금전적인 제약만 아니라면
흔하디 흔한 그림이라도 열심히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다짐하는 마음으로 내 보여본다.
정말 어린나이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진심으로 부럽고 꿈을 키워 갈 그 시간들이 보여 또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