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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사는 사람이있을까?

무겁다 |2019.06.03 01:19
조회 10,299 |추천 99
29살,
엄마는 암으로 돌아가시고
알콜 의존증 아빠 도박빚, 그리고 20살 동생이랑사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모든걸 손에서 놓고싶다.

지금은 치료받아서 그나마 사람구실하는데,
온전치 못한 몸때문에 제대로된 일도 못하는 아빠때문에

8천만원 대출 빚으로 24살 사회생활 하루 한끼먹어가며 일했도
이제 겨우 3천 값았어 , 동생도 열심히 살지만
꼴에 언니라고 내동생 고생시키시싫더라
그래도 장학금받아 학교생활하고, 장학숙지원받아서 들어갔는데,
이제 다내려놓고 엄마한테가고싶다는 생각만 매일해

로또라도 해보고싶은데
그 천원이뭐라고, 그걸못사네
돈벼락이라도 맞고싶다. 맞고 죽어도 좋으니까.ㅋ

진짜 업소같은데라도 가서 인생 엉망진창으로 살고싶다가도
내동생한테 부끄러운 언니는 되지말자,
또 그러다가도 어디 머리박고 죽으면 좀 편해질까 싶고 그래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데,
죽으면 그냥 아무것도 없는거잖아 그냥 없어지는게 좋을것같아
없어지고싶다.

내년이면 30살인데,
인생을 리셋하는 그런 마법같은일이생기면 좋겧다.

그냥 어디에도 말할곳이 없어서.
방탈이지만 끄적여봤어
추천수99
반대수0
베플남자탈룰라|2019.06.04 12:34
쓰니야 우선은 그동안 힘든삶 살아오느라 정말 고생많았고 나는 널모르지만 진짜 자랑스럽고 옆에 있으면 잘했다고 토닥여 주고 싶다.. 인생은 마음 독하게 먹어야되 먼저는 변호사를 만나서 아빠 빚을 안갚아도되는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고나서 동생 데리고 지방이든 어디든 가서 지금까지 열심히해온대로 살아 응원한다.. 절대 약해지지말고 남은동생 생각해서 강해져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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