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는 사실은 남자쪽만 압니다.
몇년만났구요.
쭉 같이 살았던 건 아니에요.
시작은 동거였구요.
나이는 이미 삼십대때 만나기 시작했네요.
그간 어머니 부양을 남친이 계속 하고 있었어요. (부양은 하나 동거 전에도 각자 생활함)
그러다 최근에 어머님이 며느리 노릇 하라고 계속 압박을 주세요.
제 딴엔 결혼날짜가 잡힌게 아니니 여자입장에서 미리 행동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작년부터 왕래를 생일하고 명절에만 했어요.
이제 제 막말을 뒤에서 좀 하시나봐요.
저때문에 집에 돈을 덜 갖다준다고 싫어하시고 자주 안찾아 뵙는다고 싫어하신다네요. 이 두가지가 이유입니다.
대놓고 싫어하시기 직전..
다른사람과 비교하시길래 충격. .
근데 남친이 현금이나 재산이 많아서 부양하고 있는게 아니고 버는대로 드리며 산걸로 알아요.
20살이후로 용돈한번 받아본적 없이 돈생기면 집에 주고 그랬데요. 저랑은 생활비 모아서 씁니다. 남자쪽이 좀 더 써요.
근데 금전적인 것 빼고 또 그렇게 효자는 아니어서
막 살갑게 어머니한테 하거나 자주가거나 하진 않아서
저한테 기대하는게 큰것도 사실입니다.
중간 아들 입장 이해못하는 건 아닌데..
저는 가운데서 잘 하라고 얘기하고..
어머니 마음도 이해는 충분히 되고..
결혼 진행이 구체적으로 결정될 때까지는(적어도 저희집 인사나 상견례) 어머니한테 기다려 달라고 하면
제가 아들뺏은 이기적이 년일 뿐일까요?
그냥 눈 딱 감고 제가 맞추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