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너무 힘드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가나다라
|2019.06.04 04:16
조회 14,122 |추천 44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망가져서 퇴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달 후 삶의 의욕이 없어요
회사 사람들과 연락하면서 지내지만
본인들 힘들다고 연락오고 저를 부러워하지만...
전 그러지 않습니다.
남자친구도 있지만 일이 바빠서 오전출근, 점심시간, 퇴근 후 몇개의 카톡이 하루 전부...
통화도 며칠에 한번씩 할까 말까하네요
일주일에 한번 쉴 때 만나면 만나고 온 뒤가
더 공허하게 만드는거같아요
하루에 말 한마디도 안한 적이 많고
혼자 다른걸 해봐도 다시 우울한게 돌아오고
또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해도 잘안되네요
다 너무 힘든거같아서 이런 고민들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견뎌내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이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 베플ㅇㅇ|2019.06.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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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를 잡아주지 못함에 나는 늘 흔들렸고 사람이 곁에 머물지 못함에 나는 늘 허공에 손을 저어내었다. 누구도 나에게 잘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지 않을 것이다. 그 누구도 나의 불안함을 떨쳐주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슬픔은 불안함은 진부하게도 늘 나의 삶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땠는가. 나는 오늘과 같이 진부하게도 살아낼 것이다. 늘 슬펐고 늘 흔들렸고 늘 누군가를 보내어야 했지만 그래도 나는 이 진부한 우울에 대하여 그럭저럭 살아내었다 생각하였다. 그래서 말할 것이다. 하루를 살아내었다. 무척이나 흔들렸고 울었고 떠나보냈지만 결국은 내가 살아내었다.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이것을 내가 해내었고 무던히도 해내 오고 있었다. 그러니 당신도 살아내어라. 우울에 대하여. 지속적인 불안감에 대하여. 언제까지고 있을 슬픔에 대하여. 늘 그랬듯 앞으로도 그렇게 기필코 살아내어라. 책 중에서
- 베플ㅇㅇ|2019.06.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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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활 5년에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취업을 해도 딘기직밖에 못해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 무기력감과 우울감에 일상생활이 조금 힘들어졌던 상태였어요 정신과상담도 한번 받아본적 있는데 돈만들고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저렴한 돈으로 동남아시아 패키지로갔다가 익숙해지면 자유여행으로 15일이든 한달이든 다낭이나 보라카이등 조금 안전한곳으로 여행한뒤 많이 좋아졌어요.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또 어떤일이든 할수있어요 면접볼때도 우울한 분위기나 얼굴표정이 드러나요. 뭐든 이겨낼수있도록 새로운것을 시작하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