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벌써 1년을 훌쩍 넘어버린 지금 혼자 드라이브를 정리하다가 미련이 남았던건지 까먹은건지 지워지지 않은 너와의 대화 목록이 남겨져있더라. 너와 사귀면서 계속 저장해왔었던 대화내용들을 오늘 보면서 잊으려했던 그때의 감정들이 다시 기억 나더라. 너무 철없이 말하던 나를 보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후회도 되고 자꾸만 나를 자책하게 돼. 철없던 그때가 아니라 내 자리 찾고 조금씩 바뀌고 있는 지금 널 만났다면 어땠을까. 덜 상처줬을까?
잠깐의 추억여행이였지만 너무 많은 감정이 오고갔고 많은 생각들을 했던 시간이였네. 너도 나처럼 가끔은 생각날까? 너에겐 그 시간들이 어땠을까 궁금하네...너와의 마지막 추억을 이젠 지우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겠지. 고마웠어 나에게 좋은 추억 남겨줘서 너도 지금 그 사람과 행복하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