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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속마음은 뭘까요?

dpgb |2019.06.08 20:21
조회 725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20살때 만나 4년 조금 넘게 연애를 하고 헤어진지는 3년이 다되가네요.

그 사람과 저는 대학교 C.C였고 선후배 사이였어요.

1학년때 연애 시작해서 저의 졸업과 취직까지, 그렇게 저의 5년을 같이 보낸 사람이였어요.

헤어지는 건 상상도 못할만큼 좋아했었고 아무런 의심도 없이 서로가 서로의 미래속에 있었어요.

사귀면서 장난으로라도 헤어지잔 말은 하지않았었고 그만큼 배려해가며 만났었는데 저희에게도 헤어짐이 있더라구요.

그 사람한테는 저말고도 중요한 게 많았었어요.

선이 넘지 않는 한에서 저는 모든 걸 이해해줬었지만 반복된 이해에 지쳐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했었어요.

그 사람이 많이 붙잡았지만 저는 지칠때로 지친 상태였어서 그렇게 끝이났어요.

헤어지고 나서 학교 사람들로부터 그 사람의 근황을 자주 들었었어요.

많이 힘들어한다, 어제 같이 술을 마시는데 울더라, 다시 한번만 기회를 줘라, 등등 많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마음이 안좋았지만 다시 시작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진심으로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응원했어요.

그렇게 헤어지고 1년 후에 그 사람에게도, 저에게도 새로운 애인이 생겼었어요.

헤어지고 서로 SNS는 끊었지만 간간히 그 사람의 소식이 들려왔었거든요.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난다는 말에도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어요. 

저는 헤어졌지만 그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몇달 전부터 그 사람이 제 SNS에 흔적을 남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서는 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확인하거나 좋아요를 누르지않았었는데 몇달 전부터는 제가 스토리를 올리면 꼬박꼬박 확인하고 제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흔적을 남겨요.

처음에 스토리에 그 사람의 이름이 떳을때는 아 그럴수있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좋아요를 누르는 사진을 보면 최근 사진이 아닌, 제 피드에서 한참 내려가야 하는 사진을 좋아요하거나 자기와 같이 했던 취미생활이나 같은 추억이 있을만한 사진만 골라서 좋아요를 하더라구요.

이렇게 자꾸 흔적을 남기는게 무슨 뜻일까 싶어서 연락을 해보고싶기도한데 여전히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어서 쉽사리 연락을 하지도 못하고있어요.

여자친구가 없었으면 바로 연락을 했을것같은데 애인이 있으니 연락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서 많은 남자들한테 대시를 받기도했었고 연애도 몇번 했었지만 다 오래가지 못했었어요.

그렇게 연애를 안한지 1년 반이 돼가는데 요즘 불쑥 생각이 나네요..

저렇게 불쑥 나타나서 흔적을 남기는 저 사람의 속마음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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