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에게 소리지르고 짜증낸 제 행동들이 부끄럽습니다.. 어떡하죠...
gnghlehlsekbb
|2019.06.09 21:04
조회 68,795 |추천 156
저도 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후회됩니다..
이제 곧 1년이 다되어가는 작년 신입이고
30명 정도 되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직장 상사가 단둘이 술 한잔 하자고 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술을 마셨는데
제가 그동안 예의없이 행동했던것.. 제 기분에 욱 해서 싸가지 없게 말했던 것들을 조심히 언급하시면서
나는 ㅇㅇ씨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믿어서 이렇게 조언해주는거라고
앞으로는 상대를 좀더 배려심 있게 말하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제가 왜 올해에 이랬는지 모르겠는데...
저보다 경력도 많고 나이도 많은 상사에게 짜증내기도 했고
심지어 부장님과 한번 말 다툼 한 적도 있습니다.
모두다 저의 잘못이었고.. 제가 욱해서 싸가지 없게 말했던것 같습니다
어쩐지 요새 제가 직장에서 인사를 하거나 대화 주제를 꺼내면 다들 피하는게 느껴지던 참이었는데
제가 다른 사람이었어도 제가 싫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태도를 바꾸고 고칠점을 고치면
회사생활이 나아질까요? 이제껏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내일부터 어떻게 출근해야할지 두렵네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 베플와|2019.06.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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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상사다 저렇게 말해주는것도 어느정도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건데 저같음 그냥 개무시하고 넘어갔을꺼예요 말해주신분 진짜 좋은사람이네여
- 베플뭘까|2019.06.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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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그동안 어딜가도 존재한다는 또라이질량보존의 법칙에 속하셨던 분이네요. 그래도 님이 인복이 있으셔서 저렇게 뒤에서 님을 깨우치게 해주시는 분이있는거에요. 내가 분노조절장애는 있지만 타고난복이 있구나하고 감사하고 반성하시고 님의 욱성질을 자극하는부분이 뭔지 파헤쳐보세요. 보통 열등감,피해의식.낮은자존감.자기혐오,완벽주의,내제된 거만,오만함 등등 여러요인이있거든요. 이 모든게 어린시절 양육환경과 성격형성과정에서 무언가가 삐뚤어져서 생기는 것들이니 과거 어린시절을 천천히 곱씹어 보시는걸 추천드리고 회사는 앞으로 행동고치시고 초콜렛같은거라도 한개씩 돌리면서 사죄의 마음을 돌려서 표현해보는건 어떨까요
- 베플라르끄앙시엘|2019.06.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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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일수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런자리에서 공개사과를 하시는 방법도 좋아요. "사실은 며칠전 상사님과 술을 한 잔 했는데 얘기를 들으면서 많이 죄송스러웠다" 욱하는게 있어서 내가 내 자신을 절제하지못해 생긴일이다. 모두들 한번만 너그럽게 용서해 주세요" 라고 한다면 용서 안할 사람 없어요. 즐거운 회사생활 되길 빕니다
- 베플ㅇㅇ|2019.06.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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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회사 내부적으로 해고 얘기가 나온거고... 그것때문에 마지막 기회 겸 해서 말씀해주신거네.... 경험상 사람은 안바뀌긴 한데 이악물고 해봐요... 진짜 위기의식 느껴야할것같음. 경력 살려서 같은업종 가려고 해도 업계에 소문퍼지면 답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