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수컷은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게되면
번탈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임
예전에 진화심리학 책 많이 읽었는데
대부분의 진화심리학 책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1. 남성들은 해외여행을 잘 가지않으며,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을 어려워한다(여성에 비해)
2. 극단적인 반이민세력은 대부분 남성,
특히 결혼하지않은 젊은 남성들이다.
이거다
여기까지는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이고,
이 현상에 대해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데
그중에 가장 유력한 게 뭐냐면
번식탈락 위협 때문이라는거임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서로 단절된 A지역과 B지역이 있다
1. A지역의 수컷이 B지역에 가게되는경우
A지역에서 암컷에게 인기있는 수컷은 a자원을 가진 수컷임
A지역의 어떤 수컷이 오랜 시간을 투자해 a자원을 확보함.
그러나 만약 이 수컷이 B지역에 가게되면, a자원이 완전히 쓸모없어짐.
그 지역 암컷의 취향을 파악해야하고
그에 맞춰 새로운 자원을 획득해야하는데다가
이미 B지역에 완전히 적응한 다른 수컷들과 경쟁해서 선택받아야함.
즉 A지역에 있을때보다 훨씬 불리해짐
2. A지역과 B지역이 교류하게되는경우
두 지역이 교류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
반드시 변화가 생김.
젊은 수컷들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움.
a자원을 확보하려고 전력을 다하고있었는데
이제 더이상 a가 대세가 아니라던지,
혹은 B지역의 수컷들이 알고보니
더 우월해서 경쟁에서 밀리게된다던지
(경쟁에서 지든 이기든 일단 경쟁을
하긴해야하므로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해야하고 큰 비용이 들어감
그럼 암컷은 어떨까?
우선 암컷의 경우 번식탈락 위협이 거의 없다.
대부분 암컷이 번식 자체에는 성공하는데
문제는 '얼마나 우월한 유전자를 얻는가'임.
따라서 암컷들은 다른지역으로의 이동이나 교류를 꺼릴 이유가 딱히 없음
다른 지역 암컷들과 경쟁할 일이 없고(수컷 하나의 유전자를 여러암컷이 공유할수있기때문.)
선택의 폭이 넓어져 우월한 유전자를 얻을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임
이제 더더 이해가 쉽도록 한남을 예로 들어서 한번 더 설명해보겠다
1. 다른 문화권, 다른 국가에 가면 한국에서 배웠던 것들
한국에서 갈고닦았던 것들이 전혀 통하지 않음.
즉 한국에서는 투블럭에 뿔테착용하면 훈남이었는데 외국나가서 그러고 다니면 너드임, 한국에서는 후려치기전략을 흔히 사용하는데 외국에 가면 그 전략이 통하지않음, 외국어못함 등등등
2. 한국여자들이 자꾸 해외문물(?)을 접하는게 무서움
한국남자 그..평균이 전세계에서 가장 작은게 들통날까봐,
한남페이안한다고 여자욕하는게
한국밖에없다는 걸 여자들이 깨달을까봐 등등..
신여성 된장녀 등등 늘 하던대로
후려치기 전략을 시전하기 위해 프레임을 만들어내기도 함
(된장녀도 처음엔 니가 아무리 스타벅스가고 파스타먹어봤자 된장녀지~식으로 발빠르게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여자들을 조롱하는 의미로 시작되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