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여기가 인생조언을 해 주시는 분들이 제일
많으신 것 같아서 글써봅니다..
26살 여자입니다.. 어릴때 부모님의 별거로 어머니와 해외에 살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한국에 아빠랑 2년전 부터 같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한국에 오자마자 일구해서 실수령 월급 180~90 정도이구요
이 중에 5년동안 갚아야 할 빚이 제 앞으로 한달에 이자포함 140이상 나갑니다.
아빠가 한번만 도와달라 도와달라 살려달라 해서 1000, 2000,또 1500 이런식으로 점점 금리가 쎈 걸 대출 받았었습니다 아빠가 갚아준다고 했으니까요..
세상물정 모르고 살다 뒤늦게 정신 차려보니 아빠는 제 월급을 다 가져가고 저는 용돈 40만원만 아빠한테 받아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한 몇천만 더 있으면 재기 할 수 있다고 어디 빌릴 데 좀 알아보라고 합니다
당장 저는 남들 다 입은 옷도 못 사입고 먹고싶은것도 맘대로 못먹고 해외여행은 꿈도 못꿉니다
연애는 커녕 친구들 만나도 돈계산 하기 바쁩니다..
이런 생활도 너무 지쳤습니다 더 이상 아빠때문에 이런인생 살기 싫어요
결국 제 돈으로 저 빚을 안갚으면 아빠능력으로는 안되는거죠..이렇게 되니 한국에서는 도저히 미래 계획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당장 집을 나가 연을 끊는다 해도 제가 매달 나가는 이자와 싱환금 140을 어떻게 감당을 하며 당장 집을 얻을 돈도 보태줄 사람도 없습니다...
아빠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이 빚때문에 나는 인생에 목표가 없다 하니 자기도 마찬가지라면서 같이 소리지릅니다..
정말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맘같아서는 그냥 한국에서 신불자 되고 앞으로 살 생각 안하고 다시 해외로 도망쳐 살고 싶습니다
근데 그러면 너무 비참하잖아요 빚때문에 도망치는것 같고.. 내 나라에 못살게 되는 거잖아요
엄마가 제 대학 입학즈음 아프시다 돌아가셔서 저는 대학도 중퇴입니다
당장 이번달부터 빚을 안갚으면 독촉에 통장에 차압이 들어오고 할텐데 다시 학교를 다닐 엄두도 안납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이 생활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요?
정말 아빠랑 연 끊고 이악물고 거지처럼 살면서 5년동안 갚고나도 저한테는 남은게 없을거라는게 너무 참담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