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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가 남편 기분나쁘게 한말인가요?

ㅇㅇ |2019.06.15 17:15
조회 1,379 |추천 0
저 해외로 시집오게 되서

남편은 영어공부하길바래서 6개월쯤
오전에 다니고 오후에 집안일좀하고 그랬어요.

생활비 말해도 제때 안주고 답답해서
용돈은 바라지도 않었음.
제가 알바 알아보고 했어요.

남편은 첨에 화냈어요.
말도 없이 그랬다고. 알바한다고.

저 점심 여기와서 2년동안
점심 정말 대충떼우기 일쑤였어요.
돈 헤프게 쓰지 않았단 소리에요.
엄청 잘먹는 여자였으면 생활 거덜났을지도 몰라요.

첨 알바비로 집안 필요한 물건도 사고
생활보태고 좋았어요. 영어학교동시에 다녔구요.

솔직히 공부에 집중할수 없었어요.
그러다가 학교시간이랑 알바시간이랑 맞지않아 그만 두게 되었어요... 알바시간을 좀 더 앞땡기라고 해서..

다시 예전처럼 학교 집 다니다가
얼마지나지않아 남편지인회사로 알바시작하게 됬어요.

사무 알바중인데
이것도 학교다니교 바로 가서 점심을 굶는 날이 많아져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 버스 지하철 타며 이동해요.
네달전쯤부터 그래서 학교안다니고 알바만 하고 있어요.

제 용돈 하고 있어요. 그리봐짜 출퇴근 버스비..
가끔 밥도 사고 화장품 생활비로 쓰기도 하고 모아요.
퇴근 후 저녁 제가 차리구요.

남편은 용돈 정하고 조금이라도 합쳐서 모으자고 해도
하기싫은가봐요.
남편 생활비 많은부분 지출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쓰지는 않는 거 같고 알길도 없어요.
맨날 돈 없다고 그래서 도움이 되고싶어 구런게..
암튼 냅두규 있어요.


그라몀서 맨날 돈없다 소리.
들리게 말해요.

여기서 아뮤 신경안쓰는게 와이프인가요?

내남편 힘둔가.
풀타임으로 바꿔야하나 고민도 되고
지금 알바 남편이 소개시켜준 자리여서도 고민이고

여태 돈없다 저런 소리할때마다
돈도 못버냐 이런 소리
뭐라한적 한번없어요.


알바하지말고 풀타임할까? 어제 얘기중에
남편은 제가 영어공부하길 바란대요. 다시 학교다니고..
그렇지만 점심도 못먹고 힘들어하니까
수업중간에 나와서 열심히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해야해요.
한번은 일요일마다 자기가 준비하겠다 같이 공부하자고 하고 말꺼낸 바로 주말에도 티비만 봤구요. 그뒤로도 없습니다.

아무튼 저는 풀타임을 하고 싶거든요.
돈없다는 소리도 그만 듣고 싶고.
왜 혼잣말을 흘리듯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본인이 신나 막 다 살때는 오늘먹고 굶어야겠다
이런 농담이나 해대고

한번은 너가 금은보화를 가져왔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기억도 안난다는 말을 한적도 있구요

암튼 그래서
기분나쁘게 말도 안하고
나도 보탬이 되고싶다. 자꾸 돈 없다는 소리 들을 때마다
눈치보인다. 자기가 그렇게 말할때마다 생각한다. 자기 힘들 것도 생각하고 나도 돈 벌어야될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이말이 남편 자존심이 그렇게 상할 말인가요?

앞뒤안따지고 자기를 어떻게 보냐는 식으로 말하며
누가 너보고 돈벌으랬냐
돈없다는 소리는 그냥 말도 못하냐고 큰소리네요.

나는 그런 소릴 들으면 걱정이 되고
돈벌어야 될 것 같다고 해도

돈없단 말도 못하냐고 그러는 남편이네요.
화를 내네요.


제가 남편을 기분 나쁘게 한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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