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타지와서 친구 없음.
한 명 맘에 맞는 친구 만나 집에서 베이킹 하기로 함.
2년만에 처음임.
남편에게 물론 동의구했고
남편있어도 되지만 본인이 불편하다고
친구집에 있겠다 그랬음.
처음 친구 방문하고 남하고 같이 하는 거라 정신없었음.
친구왔을 때는 친구 왔다고 바로 카톡 보냈음.
그러구 중간중간 얘기도 했음.
친구에게 남편 오늘 친구랑 치맥먹는당
신나겠다. 나랑은 주말에만 술 먹기로 해서 신날거다
하며 베이킹 하고 있었음.
주말에만 술마시는 이유는
술마셔도 무슨 대화도 없고 혼자먹고 혼자취해
자기 일쑤임.. 결혼 초에는 맨날 마시다가
이거는 중독같아서 주말만 마시자 제안한거임.
주말에도 뭐 티비같이보며 먹고 자는 게 일임.
별다른 얘기도 없고 나로서는 불만족스러운 일이긴함.
불만족을 얘기해봐도 달라지지는 않음.
암튼
나도 정신이 없었고
회식하고 나가면 11시 반에서 12시쯤에 들어오기에
뭐 신나서 놀 줄 알았음.
지내면서 제발 좀 들어오겠단 시간 맞추라고 해도
한번을 맞추는 거 못보고 연락을 잘 하는 것도 아님.
설령 맞췄다해도 너때문에 일찍왔다며 생색냄.
(딱 한번)
친구가 10시 50분에 갔음.
친구갔다고 연락을 했음.
20분 뒤 남편에게
나도 그럼 곧 출발할게 이렇게 연락이 왔음.
알겠다고 하자마자
얘기좀 하고갈게.
이 대화가 1분사이 다 한 얘기임.
나는 저때부터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음.
회식때건 답장도 없고 그래서 방해는 안하려 하고
올시간이 됬는데 안올때 연락을 함.
그럴 때마다 곧 출발한다 하고 30분이 넘어도 안오길래
또 물어보면 출발할거라고. 가까운 거리에서 곧 온다하고 1시간이 걸림.
이런식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은 말이였음.
저날도 곧출발하겠다하고 얘기를 더 하고 온다니
뭐지 싶었음.
곧 출발하겠다하고 얘기를 더 한다는 말 자체가 기분이.나빳음. 진작에 얘기 조금만 더 하고 갈게 이런 것도 아니고. 제발 말좀 오해안생기게 해달라고 몇번이고 말했던 말이여서.. 물론 내가 예민했을수도 있음
남편이 늘 약속안지키는 거에 좀 예민했고.
남편 집에 오고
말을 왜 맨날 헷갈리게 하는거냐고 하다가
이걸로 싸우게 되엇음.
남편 왈- 나는 널 배려해서 친구랑 놀게 했다.
니가 연락이 없어 농구게임 다보고 어색하게 보냈다.
연락 안된거 확인해보니 농구할때 50분쯤 텀.
그리고 끝나기 직전 30분쯤.
농구는 9시 20분 끝났고
베이킹은 10시 50분에 끝났어요. (친구가 집에 간 시간)
(회식가면 신나서 안들어오려는 사람이
친구는 불편한가봐요.
전 회식그런거 하나 없고 집에만 있어요.)
나 - 정말 정신이 없었다.
친구도 남편기다리겠다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갔고
나도 끝나자마자 연락했다.
그리고 평일에 술도 안먹는데 치맥먹고 신날줄 알았다.
언제 끝나냐고 물어보지.
남편 - 너 놀게 편하게 해주고 싶었다.
니가 연락안했다.
나 - 아니. 나 안편하다. 그냥 물어보면 되지 않냐. 궁금하면 물어봐 내 핑계대지 말고.
남편 - 나는 너 배려해줬는데
너는 내가 잠깐 얘기하는거가 그렇게 기분이 나쁘냐?
나 - 난 노는게 기분나쁜게 아니고
말에 있어서 신경안쓰는 게 싫다는 거다.
왜 오해하게끔 말을 하냐.
남편 - 이게 어때서. 곧 출발한다하고 바로 나올수 없으니 얘기좀 더 하고 간다는걸.
나 - 그럼 진작에 얘기 조금만 더 하고 집에 온다고 얘기하면 되지않냐. 곧출발한다고하고 갑자기 1분도 안되서 얘기좀 하고 간다는데 앞뒤 다 짜르고 상황설명도 없고
난 이 자체가 싫다는 거다.
남편 - 나는 너 배려해줘서 놀게했는데
넌 그거하나 이해못하냐.
나 - 이해못하는게 아니고 이해하지만 말 좀 신경써서 해달라고
제 말은 들을 생각도 안하고
본인은 날 배려했는데 너도 날 배려해야된다.
이러고 있어서 싸움이 번지고 크게 됬어요.
제 말이 그렇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