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의 친언니가 분노조절장앤가 싶어서 글 올려요. 절친한 친군데 이 친구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요? 걔는 자꾸 자기가 잘못했고 자기 언니 착하다고 그러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친구 동의 하에 글 올립니다. 상황 설명은 음슴체로 갈게요.
일단 그 친구 친언니가 어떻냐면 뭐 조금만 잘못해도 엄청나게 폭언함. 나도 어쩌다 실제로 그 폭언 몇 개 들은적 있는데 어떻게 사람이 저런 말 하나 싶음.
한 번은 둘이 통화하면서 약속장소에 어떻게 갈까 얘기하고 있었는데 의견차이가 좀 있어서 통화를 길게 했음. 친구가 전화소리를 크게 설정했는지 걔네 언니가 들었는데 하는 말이 가관이었음. 거기까지 이렇게 가면 되는거 아니냐. 쟤나 쟤 친구나 ㅈㄴ쌍으로 어리버리하다 끼리끼리 만났네 이렇게 소리침. 난 그거 전화로 다 들었고ㅋㅋㅋ...친구가 대신 미안하다고 해서 걍 넘어감.
친구가 약간 덤벙대는 타입이라 실수 많이 해서 걔네 언니한테 많이 혼난다고함. 걔는 자기 잘못이라서 그런거다 언니가 평소에는 잘해준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땐 말이 너무 심한 것 같음...나이차이 좀 있는 언니가 어린 동생한테 그런 말 하는게 쫌...막 나가 죽어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아픈 애한테도 아파 뒤져라 너같은 쓰레기는 빨리 뒤지는게 사회에 이롭다 뭐 이런 말도 들었다고 함. 걔가 그런 말 들었다길래 뭐 큰 실수 했나 싶었는데 걔가 뭐 쓰고 제자리에 안 놔뒀다고 함. 걔가 뭐 쓰고 제자리어 잘 안놔둬서 언니가 그런다고는 하는데 그게 나가 뒤져라 쓰레기 소리 들을 정도인가 싶음.
제일 심하다고 느낀건 걔 언니가 친구한테 뺨도 때린다고함. 근데 걔 언니가 20후반이고 내 친구가 20임...난 외동이라 모르겠는데 원래 자매있는 애들 싸울때 다 그럼? 내 친구는 자꾸 자매들 다 그런다는데 못 믿겠음..얘가 원래 자기검열도 많이 하고 되게 소심하고 순해서 잘 모르는거 같기도함. 걔한테 왜 맞았냐고 물어보니까 걔네 언니랑 만나기로 한 시간에 늦어서 그랬다고 함. 한 10분? 늦었다고함. 걔가 다른 사람이랑 만나기로 한 시간에는 잘 안 늦는데 이상하게 친언니랑 만나는 시간은 몇 번 늦고 그랬다고함. 그래서 맞았다고 하는데 난 솔직히 걔네 언니 잘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