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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여자만있는 팀에서 살아남기

ㅇㅇ |2019.06.20 19:15
조회 59,158 |추천 53

+추가)
헐 뭐야 글 쓰고 잊고있다가 보니 톡이 됐네요.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좀 털어놔서 후련하네요 ㅠ
팀분들이 기가 세다고 한건 욕하는 뜻으로 한게 아니라 그냥 좀 쎈 성격의 사람들이 팀에 있다는걸 설명하고 싶어서 한거였어요... ㅠ
왕따는 싫으니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팀사람들하고 친해지도록 더 노력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저는 이름만 대면 다들 아는 대기업에 입사한지 2년이나 된 사원이지만 아직까지도 저의 팀 사람들하고 어울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조언을 얻고자 여기에 글 올립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남자들이 훨씬 많은 회사이지만 제 부서는 업무상 거의 여자들만 있고 그 중에서도 제 팀은 총 13명 모두 여자로 인원이 제일 많은 팀입니다.
팀에서 제가 막내지만 한두살 차이나는 또래 사원님들과 대리님들이 있고 나이차가 많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과장, 부장님들도 있습니다. 굳이 나이를 설명하는 이유는 제가 너무 어려서 못 어울리는건 아닌거 같아서 입니다.

팀 분위기를 잠깐 설명 드리자면. 휴... 저희 팀장님은... 그냥 아예 왕따구요 ㅋㅋㅋㅋ 과장, 부장님들이 워낙 기가 쌔고 할말은 하는 사람들이라 팀장님은 아무말도 못하는 분위기고 업무 처리도 잘 못해서 팀에서 아무도 인정을 해주지 않습니다. 어쩔땐 아예 대놓고 팀장님을 무시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일을 못하십니다... 사원인 저조차 팀장님이 일 못하는건 알 정도에요... 가끔보면 짠하고 불쌍하지만 저도 이런 기쌘 사람들 속에서 살아남기 바빠 신경쓸 여유는 없네요.

팀 사람들은 한사람 한사람과 어울려보면 다들 착한 사람들인데... 13명이 있는 팀이다 보니 3명 4명씩 무리가 지어지는게 보여요 ㅠㅠ 자기들끼리 단톡방이 따로 있고 또 저희 회사는 점심을 따로 약속이 없으면 팀사람들과 같이 먹는데 다들 팀장님하고 점심 먹기를 꺼려해서 요즘들어 팀 내에서 친한 무리들 끼리만 따로 나가서 점심을 먹는게 보이더라고요.
자기내들 딴엔 자기네들끼리만 따로 먹는게 좀 아닌가싶은지 나갈때는 각자 약속 있다면서 따로 나가는데 솔직히 다 보입니다. 또 다른 무리는 그냥 대놓고 자기내들끼리 먹으러 가고요... 무슨학교도 아니고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도 이런게 신경 쓰이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저는 팀 안에서 친하게 지내는 그룹이 없어서 너무 소외감 느끼고 불안하고 우울해요 ㅠㅠ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지 무슨 말을 건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근데 또 완전 말을 안하고 지내는것도 아니에요. 점심때나 쉬는시간에 모여서 수다도 떨고 나름 친해지려 노력하는데 저보다 늦게 들어온 분들 조차 팀에서 친하게 지내는 무리가 생겼네요... 저는 뭐가 문제인걸까요?
저는 뭔가 왕따나 아싸는까지는 아닌거같고 팀 사람들 모두와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람정도? 인거 같아요. 그냥 학교에서도 보면 딱히 절친은 없지만 반 애들과 잘 지내는 학생?

어떻게 하면 팀 사람들과 조금 더 친해질수 있을까요? ㅠㅠ
처음 입사했을때는 업무 파악하느라 이런거 신경쓸틈도 없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을 했는지 팀 분위기나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네요...

추천수53
반대수35
베플ㅇㅇ|2019.06.23 15:15
그게 말이 좋아서 기센 사람이지 그냥 싸가지없고 이기적인 사람인거에요 굳이 파벌 갈려서 둘 중 하나 선택할 상황 안나오면 지금같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아님 말고 식의 스탠스도 괜찮음
베플일본2년차|2019.06.23 18:09
난 기 약한 여잔데 오히려 100%여자들끼리 있는곳이 편함.. 단 한남 몇명 껴있으면 분위기 줫같아짐. 그 유교의 줫같은 사상 때문에 남성우월주의 생기고 여자들끼리 노예마인드 생기고 감시하고 줫같아짐. 올 여자만 있는곳이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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