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특성상 반말할게.
27살에 취직을 했는데 주문, 상담받고 송장발급하는 경리를 40대 아줌마랑 같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 아줌마가 나한테 텃세를 부리네. 음... 몰라 텃세부리는 것 같아.
내 원래 성격이 상대방 비웃고 깔보는 성격이 아니거든. 그냥 덤덤해.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면은 나한테 피해 가지 않는 이상 그려려니해. 속으로 어이없어하고 깔보지 않아.
그래서 주위에서 순수하다는 말 정말 많이 들어. 당연하겠지 사회생활을 전혀 안해봤으니까.
40대 아줌마가 거기서 1년 6개월정도 근무를 했고 나는 이제 2개월 근무 했어.
이번에 일하면서 느낀건데 제대로 안알려줘. 설명을 띄엄띄엄 말해 그러니까 이해도가 떨어져서 지금 당장 시킨거 하긴하는데 내가 스스로 판단할 수 가 없어서 매번 그 아줌마한테 물어봐
한달 근무를 채우는 중에
나한테 거래처에 외상을 주면 안되는 기준을 말하는데
'외상은 금액이 크면은 입금을 받고 출고해야돼요. 어쩌구 저쩌구' 라고 아줌마가 말해
내가 듣다가 다른 건 다 알아 듣겠는데 그 크다는 금액이 얼마인지 몰라서
"큰게 얼마에요?"라고 물어봤어.
그 아줌마가 다시 앞전에 말을 반복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다시 " 큰게 얼마에요?" 물어봤어
그런데 그 아줌마가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또 그대로 물어봤어 "큰게 얼마에요?"
그러니까 이제서야 얼마라고 말을 해주는거야.
나도 알아 상대방이 말을 못알아들으면 다른 방식으로 말을 해야된다는 거. 그런데 그 때 나도 배우는 중이라 정신이 없었어. 그리고 어려운 대화를 나누것도 아니잖아 간단한거 물어보는 건데.
나는 처음에 이 아줌마가 좀 모자른 아줌마인줄 알았어. 그런데 다른 사람들하고 벽창호처럼 이야기를 안하는거야. 다른 사람이 말을 하면 그 말의 뜻을 알아듣고 이해할려고 하고 그러더라고.
그리고 며칠전에 회계프로그램을 업데이트를 해서 아이디가 자동저장이 안되어 있어서 아이디를 아줌마한테 물어봤어.
비번을 말해주는거야.
그래서 다시 물어봤어 "비밀 번호가 뭐에요?"
다시 비번을 말해주는거야.
내가 다시 물어봤어 "그건 비밀번호 아니에요? 아이디가 뭐에요?"
이제서야 아이디 말해주더라.
그런데 아줌마가 충격먹을 표정을 짓더라고. 모르겠어 왜 그런지. 자기가 텃세를 부리는 건데 내가 덤덤게 계속 물어보니까 충격을 먹은건지 아니면 '본인이 이렇게까지 상대방을 무시하고 있었나'라고 깨달아서 그러는 건지.
아 진짜 여기 욕 써도 되나? 별 미땡년 다본다.
그리고 바로 오늘 사모님께 '앞전에 일하던 애는 기억력이 좋고, 다정(나, 진짜이름 아님)이는 설명을 해주면은 이해를 해요'라고 말을 하는데 그 때 딱 사모랑 그 아줌마랑 나를 쳐다보면서 웃는거야 내표정 살피면서.
이 아줌마가 나 일 못한다고 사모한테 까는거지.
이 아줌마가 지 짤릴까봐 지 일도 나한테 안 알려주고 나만 까내리는거야.
내가 이걸 언제까지 참아야되니?
언제쯤이면 이런 아줌마들 쥐잡듯이 잡을 수 있을까?
참고로 내가 근로계약서 쓰는데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한숨을 쉬면서 서명하고 제출했거든.
그러니까 그 아줌마가 오후에 "여기는 오후에 조퇴하면은 하루급여 안까니까 정 안되더라고 오전만이라고 일하고 가는게 좋아요 그리고 그렇게 하루 빠지면은 주만근수당이랑 월만근수당(?)를 못받는데, 하루 빠졌다고 못 받는건 아쉽잖아요."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또 나 관둘까봐 정보 말해주고.
고맙지도 않아 지 이익챙길라고 나를 하도 까내려서.
내가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해야지 아줌마 맞받아칠수 있는 말빨을 가지게될까?
읽어줘서 고마워. 의견 좀 말해줘... 사회초년생이라 비웃음만 당하네
추가로 하나만 더 말 할게.
이 아줌마가 한짐에 시댁식구 4대랑 같이 살아. 그래서 자기 힘들다고 회사에서 이틀을 훌쩍이더라고 그리고 일하는 도중에 자기 가슴을 주먹으로 치더라고 답답하다고 오늘 치더라.
지는 회사 집 회사 집 이러는데 나랑 이야기를 해서 스트레스라고 풀어야되겠지.
그런데 내가 안 받아줘. 지 하는 꼬라지를 봐라. 그러니까 나보고 트리플 에이형이냐고 물어보고 내 성격이 원래 말 없는 성격인줄 알더라고 친구도 없고.
내가 카톡하는 거 보고 깜짝놀래더라. 아 무슨 이딴 년이 다 있냐
나도 깜짝놀랬어. 하소연 할 사람이 얼마나 없으면 회사까지 와서 울겠나 싶더라. 그런데 카톡을 하는거 보고 깜짝놀랬어. 그런데 친구랑 이야기하는 것 같지는 안던데....
아니 지는 그렇게 피해자라고 말하면서 나한테는 지 시어머니가 하듯이 행동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