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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여사친과 연락.. 예민한 와이프

ㅇㅇ |2019.07.04 01:53
조회 79,499 |추천 12
저는 30대 유부남이고요 제 와이프는 지금 임신초기입니다.
저에게는 대학시절 알게됀 여사친이 있는데요 이 친구는 저희보다 늦게 결혼해서 두 아이가 있고 지방에 살아요.
결혼후 어쩌다 한번씩 연락하는데 이번에 둘째 돌잔치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에 첫째 돌잔치도 참석 못해서 이번 둘째 돌잔치는 가려고 이런저런 얘기 카톡했구요.
6월 중순쯤 저 혼자 주말에 돌잔치갔다왔습니다. 여사친 사는곳이 지방이었고 와이프는 임신초기에 입덧이 심해서 못갔구요.

거기까진 문제 없었는데 돌잔치가 저녁 6시쯤 시작해서 끝나고 나니 집에 밤 10시쯤 도착했는데요. 와이프는 많이 졸리고 피곤했는지 자고있더라구요. 저는 씻고 여사친에게 잘 도착했다 뭐 이런저런 얘기했어요.
그 친구가 제 와이프 임신초기라 조심해야한다는 얘기와 출산 육아 얘기를 주로했구요. 와이프가 3년전 유산한적이 있어서 저보고 잘해주라고도 했고 암튼 오랜만에 연락한거라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밤 12시가 넘었더라구요. 그래서 못다한 얘기는 담날 또 카톡으로 했었는데 이제와서 와이프가 그걸 알고 기분나쁘답니다.
굳이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밤늦게까지 했어야했는지와 자기가 자고있을때 몰래 다른여자랑 연락주고받은것같아 기분나쁘답니다.

하지만 그때 돌잔치가 늦게끝나서 어쩔수 없었고 카톡내용도 바람피우는 내용도 아니고 임신 출산얘기한게 전부입니다. 그 여사친도 애 둘이나 있는 유부녀고 신경쓸거없다고 했는데 와이프는 웬만하면 밤늦은 시간에는 자제해달랍니다.

저한테는 이성적인 감정없는 친구고 별 내용없는 연락한거고 시간은 돌잔치가 늦게끝나서 어쩔수없이 밤까지 연락한겁니다.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예민한것같은데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추가)밤새 댓글이 생각보다 많이달렸네요. 저는 아무감정 없는 여사친이라 해도 와이프한테는 아닐수도 있다는것과 입장바꿔 생각했을때 기분나쁠수도 있을것같네요..
그리고 와이프 유산했던건 저희가 결혼 4년됐는데 바로 임신했었고 그렇게 됀겁니다. 그땐 저 여사친도 저희랑 같은시기에 임신했어서 연락하다가 와이프 유산했다 말한거구요. 그뒤로 연락이 좀 뜸하다가 오랜만에 돌잔치로 연락한겁니다. 제가 경솔했네요.. 앞으로는 밤늦게까지 카톡 하는건 자제하겠습니다. 와이프도 가끔 연락하는건 괜찮은데 늦은시간까지 하는건 신경쓰인다고 하네요.
추천수12
반대수582
베플ㅇㅇ|2019.07.04 02:10
뭔 카톡을 그렇게 재미지게 밤늦게까지 해대요 그냥 잘들어가 ㅇㅋ 그럼 되는거지 웃기네 .... 결혼했으면 둘다 조심하세요 와이프도 남사친들 만나고 연락하고 다녀도 쿨하게 그래 여보 그럴겁니까 ?
베플ㅇㅇ|2019.07.04 01:58
근데 돌잔치를 4시간이나 하고 그여자는 끝나고 뒷정리하고 집가서 애 챙기고 남편이랑 쉬고 안했대요? 참 둘다 이상하네
베플ㅇㅇ|2019.07.04 02:08
네. 잘못하셨네요. 남자든 여자든 연인이나 배우자가 이성 친구에 대해 기분 나빠한다면 당연히 자제하는 게 맞습니다. 사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유산 경험이 있고 입덧까지 한 아내를 혼자 집에 두고, 이성 친구 둘째 아이 돌잔치 가는 걸 쾌히 양해해준 것만 해도 쓰니 아내는 많이 너그러운 겁니다. 그래놓고 돌아와서 두 시간이 넘게 통화요? 아무리 임신, 육아 얘길 했다고 해도 아내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양보하고 너그럽게 굴었더니 선을 넘긴 거예요. 더군다나 쓰니 아내가 무리한 요구를 했나요? 늦은 시간에 둘만의 통화는 자제해 달란 건데요. 굳이 각자 결혼한 남녀가 이성 친구와 늦은 시간에 통화할 이유는 없는 겁니다. 솔직히 말하건데, 친구가 그리 중요합니까? 아내가 자고 있는데 두 시간씩 통화할 정도로요? 무사히 귀가했다는 것 정도만 말하고 간단히 끊었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이성 친구에게 연애 상담, 육아 상담하는 거 정말 별로예요. 지금도 그런데 아내랑 싸우고 미주알고주알 상담하실 건가요? 아이에 대해서도요? 쓰니, 결혼 생활을 쓰니네 부부가 하는 겁니다. 그 주인공인 아내가 싫다는 거면 되도록 안 해야 해요. 임신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도 저 상황이면 신경 날카로워집니다. 더군다나 쓰니 아내가 예민한 반응한 거라고도 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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