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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한살 할배 고양이 싼쵸옹 11

싼쵸누나 |2019.07.04 16:12
조회 13,313 |추천 144

 

11번째 글이다옹.

 

 

이번에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많이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옹.

 

 

 

 

 

 

 

기분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심퉁난 표정이다옹 !!

 

 

 

 

 

 

 

내 동생 홍아는 콧대높은 녀자.

 

 

 

 

 

 

 

본론으로 들어간다옹.

 

 

어느 날,

집사가 근처사는 나오미누나집사랑 함께 내 이동장을 들고 분주하게 어딘가로 갔고

이 검은얼굴에 원숭이 닮은 누나를 데려왔다옹.

이 누나의 이름은 "평강"

 

 

 

 

 

평강이 누나의 사연은 이러하다.

 

 

 

어릴때 부터 2년을 함께 살았던 닝겐은 동거남에 알러지 문제로

1년동안 함께 살았던 닝겐은 본인 출산이 임박해와서라는 이유로

당시 임신 1개월쯤 된 평강이 누나를 무료분양한다고 글을 올렸고

나오미누나(집사)가 그 글을 보고 혹여나 업자에게 갈까봐

(본인은 부모님과 살고 있어서 임보하기 어려웠다옹.)

당시 자취를 하던 누나에게 임보요청을 해서 누나두명은 타도시까지 가서 평강이누나를 데려왔다.

 

 

 

내가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닝겐은 임신 기간이 10개월로 알고 있는데

본인이 임신을 했는데,

2개월밖에 안되는 임신기간을 가진 평강이 누나를 왜 의도적으로 임신을 시켰는지다 !!!!!

 

 

 

 

 

 

나만없어고양이를 외치며 집사가 될 의향이 있는 닝겐들은 잘 보길 바란다옹.

우리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살면 길면 20년이 넘게 살 수도 있고

우리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진다옹.

또한 신선한 물과 영양가 있는 사료가 늘 필요하고

깨끗한 모래 또한 늘 필요하다.

발톱과 이빨이 있기에 가구나 옷을 못 쓰게 만들수도 있고

털, 이빨,발톱은 간혹 집사를 아프게 할 수도 있다.

예기치않은 사고나 병으로 병원비가 많이 나올 수도 있다옹.

어릴때 귀여운 모습은 잠깐이고 금방 자란다.

아깽이가 귀여워 함께 살던 너에게 버림받은 성묘를 잘 돌봐줄 닝겐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는 가슴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키우는 생명체이며

어릴때부터 닝겐과 함께 살아온 우리는 강아지처럼 반기진 않아도

집사가 없는 집보다는 집사가 있는 집이 더 좋은 사랑과 온기가 있는 생명체이다.

 

 

 

한 생명체를 데려와 함께 살기 위해

많은 부분을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본 후 데려오길 바란다옹 !!!!!!!!!!!

 

 

 

 

안될 것 같으면 내 랜선집사로 환영한다옹 !!!!!!!!!!!

 

 

 

 

글이 길이 읽기가 힘들고 지겨울 수도 있겠지만

모두들 잘 읽어보고 추천도 많이 해주길 바라는게 이 옹의 바람이옹.

 

 

 

평강이 누나랑 홍아는 같은 여자라는 동질감이 있었는지

급격히 많이 친해졌다옹

나만 왕따 시키냐옹?

 

 

 

 

 

평강이 누나는 용감해서 하네스하고 동네 산책도 좋아하고

배달아저씨 마중도 가곤 했다옹.

나랑 홍아는 띵동 소리가 들리면 너무 무서워서 침대 밑으로............

심지어 누나는 오토바이 소리만 들으면 현관으로 갔다옹 !!!

 

 

 

 

 

그렇게 우리집에 온지 한달째쯤 되던 날

누나는 3일째 하혈을 했고 집사들은 누나를 병원으로 데려갔다옹.

2009년 11월 10일,

그렇게 태어나게 된 세마리의 생명체 !!!!

 

 

 

 

 

내가 쥐는 본 적이 없지만

쥐새끼 같다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는 퇴원하고 와서

집사들이 만들어 둔 출산박스에 들어가질 않고

자꾸 새끼들은 거실 한가운데에 물어다놓고

심지어 갓난쟁이 밥도 안 줬다옹.

 

 

그래서 집사가 인공젖병 물리고

거실한가운데 이불을 펴놓고 돌봤다옹.

 

 

 

다행이 다음 날부터는 젖을 물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거실한가운데에서 육묘를 했다옹.

 

 

 

 

 

 

 

 

난 아직도 미스테리다옹

누나는 까만데 왜 애들은 하얀거냥??

 

 

 

 

 

 

 

 

 

 

 

 

 

눈도 못 뜬 갓난쟁이들은 너무 귀여워서 난 또 반하고 말았다옹.

 

 

 

 

 

 

 

 

 

 

 

 

 

 

 

 

 

 

 

 

 

 

 

발바닥이 내 발꼬락 만한 거 같다옹.

 

 

 

 

 

 

 

 

 

 

 

 

 

 

 

 

천사같은 애기들.

난 자주 보고 싶었는데,

집사가 위험하다고 잘 못 보게 해서 섭섭했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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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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