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에 관해서 그냥 조언이나 띵언 혹은 쓴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답답한 맘에 글을 올립니다.(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할거고, 진짜 제가 잘못한거면
그것또한 받아들이고 반성하겠습니다)
저는 남친과 지난 해 빼빼로 데이부터 소개팅으로 만났고 둘다삼십대 초반입니다. 둘다 연애가 거의 처음입니다.
여하튼 그렇게 200일은 넘긴 우리는 소소하게 연애하는 중입니다.
남친은 연애가 처음이라 너무 좋은지 저한테 공주대접하며 잘해줍니다. 다만 정신적으로는 너무 표현을 잘하고 잘 대해주는데... 물질적으로는 뭐랄까 제 성에 안차는거 같애요
예를 들면 제 생일날 뭐 갖고 싶어 하는 등 물어봐 놓고 케익이랑 꽃만 산다던가(밥은 제가샀습니다), 선물을 안사준게 나을수도 잇는 싸구려를사서 준다거나 거의 더치페이를 한다던가 옷이 싸다고 비슷한걸 다섯개 산다던가...(그래도 나이도 30대면 괜찮은걸 사 입었으면 하는) ...
문제는 제가 좀 이 남자의 센스 없는거에 점점 매력을 잃어간다는 거에요ㅠㅠㅠ이 오빠가 돈을 많이 못버는 것도 아닌데 투머치 검소한게 가끔씩은 구질구질하다는
생각이 들고, 몸도 좋은데 옷도 좀 예쁘게 입었으면 좋겠고..조금만 더 세상 물정을 알았으면 좋겠어요(박나래도 모르고 삼둥이도 모른다는, 그래도 정치나 사회는 관심이 많아요)
그렇다고 저는 명품녀나 된장녀도 절대 아니고 저도 진짜 평범해요 특히 물질적인 면에선..
두서 없는데 제 말은 이오빠가 조금만 더 센스가
있었으면 하는 거에요
이오빠는 몰라서 이런 행동을 하는데...그러니깐 더 답답하고 미쳐요.
진짜 이오빠는 악의도 없고
진짜 저한테 정신적으론 무한대의
사랑을 주는데.... 만나면 막 재밌지가 않고 그저 착하기만
한...그렇다고 헤어지긴 싫고...
아 그리고 중요한건 스스로가 자기는 너무 저한테
잘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저는 표현을 안하고 그냥 바로 해주는 사람이면 -츤데레같은 스타일반면에 오빠는 기대치를 한끗 올려놓고 그에 비해 해주는 게 없어요. 그래서 김이 샐때가 많아요)
근데 그냥 내려놓자니 너무 답답하고 좀 더 오빠가
매력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건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거 같은
제가 이상한거가요? .... (바뀔수 있는 부분이라서
제가 좀더 내려놓지 못하는걸까요?)
오빠는항상 저를 있는그대로 저라서 좋다고 하는데 ...저는 오빠를 있는그대로 사랑해 주지 못해서
이러는거 같은데 ..제가 너무 약은건가요? .. 이쯤에서 그만둬야할까요?
의견이 궁금하네요..그리고 혹시
같은 경험있으신분도 조언바래요
조언이나 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