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너무 웃긴데요... 여러분은 '좋은 남자'가 마음이 식어가는 게 보일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20대 초반에 2년 가까이 되는 연애 중입니다. 둘다 (제대로는) 첫 연애고 제가 여자에요.
'좋은 남자'라고 함은 정말 좋은 사람이거든요. 단 한 번도 배려 없는 말투 x, 자존감 높여줌, 자기 인생에 대한 높은 성실성, 약자에 대한 배려, 이벤트, 왕복 4시간 거리 매번 와줌 (사정상 제가 못 가요 ㅠ.ㅠ)
☆☆☆그런데 요 몇달 들어 남자친구가 조금 식어가는 게 보여져요.. 집에 일찍 가고 싶어하고, 데이트 때 피곤해하고, 스킨십이 많이 줄었습니다. ㅠㅠ
물론 그래도 늘 노력해주는 모습에 고맙다가도 왜 이렇게 혼자 허하고 허전한지 모르겠어요....
처음 몇달 빼고는 늘 제가 더 좋아하는 걸 저 스스로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뭔가 허하진 않았거든요...
그냥 말로만 듣던 '권태기'일까요..
요즘 변할 만한 계기는 따로 없었고 다만 남자친구가 최근에 중요한 공부를 시작해서요.
바쁜 티 안 내지만 엄청 바쁠 텐데 찡찡대기도 미안하고.. 혼자 속앓이 중이에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을게요. 이정도는 변한 게 아니라 익숙해지는 과정ㅇ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변화인건가요?
네이트판 가입할 정도로 마음이 아팠는데 글로 쓰고 보니 별일이 아닌 거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