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유통회사 다니는 직장인 입니다.
유통 영업쪽에서 근무하고 있구요. 기본적으로 퇴근 시간이 늦습니다.
현재 결혼한지 6년차 이구요.
올해 첫 아기가 나와 4개월이 되었습니다.
고민 댓글좀 달아주세요
술 먹고 약속한 귀가 시간을 못지킨다고 화내는 와이프가 이상하진 않지만... 이해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업 특성상 보통 회식 시작이 20:00 또는 20:30 입니다. 집에서 택시로 30-40분 걸리는 곳이구요.
저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맞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또는 가족들과 먹는거 제외 하곤 두달에 1회 많으면 2회 정도 회식이 있습니다.
와이프나 저는 둘다 맞벌이 이고. 와이프는 술을 먹지만 좋아하진 않습니다.
동갑내가 와이프와는 연애시절도 6년이상 길었고. 그때부타 술땜에 많이 싸웠습니다. 연애시절에는 친구들과 만나서 술 먹으면 연락이 잘 안되고. 항상 많이 먹으니.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그래도 전 특별히 주정도 없고 술먹고 사고을 아예 안쳐서. 잘 넘어갔는데.
요즘 회식을 하게 되면 와이프는 무조건 12시 안에 들어오라고 핮니다. 그럼 이동ㅅㅣ간 빼면 2시간 반정도 있다가 들어오라는 건데. 술 드시는 분들 그게 가능한가요? 더군다나. 술좋아하는 상사랑 여러명이서 하는 회식을요??
그래도 제가 12시 안에 들어가야 하는걸 주변에서 다 알기 때문에 저는 눈치보고 먼저 자리르 정리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번을 01:30분쯤 귀가 했습니다.
한번은 중요한 회의 후 각 지역 직원들과 해당 임원이 함께 진행하는 회식이었는데
제 자리가 하필 임원 옆자리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분위기 맞추고 회식 진행하는데. 임원이 제 헤드락을 걸어 장난을 첬습니다. 다들 취한 상태. 그때 와이프가 전화를 10통 이상 했지만 못받고 분위기 맞추다 이차에서 겨우 도망쳐서. 1시 30분에 들어왔구요. 술은 잔뜩 취해서 왔지만 아무런 주정없이. 자고 일어나 출근 했습니다. 2일간 절 사람취급을 안해줬구요. 전 계속 빌었죠. 그리고 3일째 풀어 지면서 평소 대로 지내다.
일주일뒤 지점변경으로 송별회 일정이 잡혀 또 회식 참석을 하게 됩니다. 이번엔 늦지 말아야지 하면서. 11시쯤 아무래도 좀더 걸릴꺼 같아 말했는데 헤어지자란 답장이 왔습니다. 약속이 우습냐고. 이날 약속은 대부분 지킨상태 인데. 말을 그렇게 하니 속상했습니다. 3분이네 문자 답장. 술 조금먹기. 전화는 무조건 받기. 12시에 들어오기.
전 결국 12시에 들어오기는 지키지 못하고. 거기서 12시 30분경
택시타고 1시 17분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엔 아예 차갑게 돌변한 모습을 봤습니다. 저는 일단 암 소리 않하고 잤습니다. 이번엔 회식은 정말 자리만 있다가 온 상황이라 술은 취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와이프가 아이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처가에 갔겠구나 하고 저도 갔습니다. 평소에 장인어른 장모님과 저는 아주 편하게 지내는 사이라 일단 갔습니다. 집도 옆동이라 일분이면 갑니다.
역시 거기 있더군요. 어르신들이 김서방 또 술먹었냐 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식사를 차려 준다고 해서. 아니에여 전 와이프 안먹으면 안먹은다고 했더니. 웃청 웃으면서 쟨 이미 먹었어라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식사 후에 어르신들께. 아버지 어머니 술먹고 일찍 다닐께요 죄송합니다. 라고 했더니. 장인어른이 직장생활이 다 그렇지. 장모님이 그럼 상사가 있는데 자네가 자리를 어떻게 뜨나 라고 하시면서 그렇게 넘어 갔습니다. 그 뒤에는 대화를 안하고 있구요 전 이해좀 해달라고 하는중입니다
저도 약속을 못지킨건 맞습니다. 술도 좋아하구요 하지만 회사에서 공식 회의를 하면 지키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나가서 술먹는겅 워낙 싫어해서 전 친구들 만난지고 5년은 넘은거 같습니다. 만나면 술을 끝까지 먹다 보니...
회식 자리 말곤 와이프 없는데서 절대 술을 안먹습니다.
저는 미리 말했으니 제발 일방적으로 말고 상황을 이해 달라고 하면 와이프는 우리회사는 안그런데 그걸 내가 왜 이해해야해? 라고 말만 핮니다.
저는 정말 관계 회복을 하고 싶은데 대체 방법이 뭘까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