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1년차고 100일된 아이가 있어요
손윗시누가 같은 아파트에 살아요
아주버님은 헬스장 관장이고 업무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일요일 빼고 매일 새벽에 나가서 밤 11시넘어 들어와요
시누가 올해 37인데 오랜 시도 끝에 임신을 했어요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고 잘됐다 생각 했어요
그런데 병원에 갈때마다 우리 신랑이 왔다 갔다 태워줘요
헬스장 관장하는아주버님은 잠깐 아내 병원에 태워다줄 여력도 없는 가봐요
지금 잠깐 위험한 시기에 신랑이 도와주는건 괜찮아요
근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같아 걱정이에요
제가 애가 없거나 애가 다 커서 손이 덜가면 상관 없는데
주말에 조금이라도 신랑이 애기 달래주는게 저한텐
진짜 큰일인데 한번 나가면 두시간정도를 혼자 감당하야 하는게 너무 싫어요
그렇다고 친누나 병원 댈다 주는건데 아쉬운소리 하기엔
나만 나쁜 사람 되는거고
형님이 알아서 그런부탁 안했음 좋겠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백번 양보해서 임신기간까진 신랑이 케어 해주는거
넘어간다 하더라도
나중에 애 낳으면 애기 병원 까지 신랑이 댈다 줘야 할거같아서
....
아 이 상황이 너무 너무 싫어요
신랑한테 이야기 해보긴 했는데 앞으로 태워줄일 없을거라고 하더니
그말 하고 얼마 안있다 형님이 전화와서 신랑한테 태워다 달라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