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없이 무난하고 어중간하게 살아온 사람 같다
이말이 왜그렇게 상처가되는지...
학비때문에 대학 4년동안 알바뛰어서 휴학 한번 없이 졸업하고
경력쌓아서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더 넣겠다고 1년반 인턴해가면서 온갖 무시에 텃세에 성희롱 참아가면서 열정페이속에서 일하고
돈들여가며 토익 오픽 컴퓨터 자격증 강의 들으며 점수 취득하고
좋은 딸되려고 공백기간에 마저 부모님 사업 도와가며 새벽에 자기소개서쓰면서 지원서 넣었는데.....
이 모든게 무시당하고 아무것도 아닌게 돼버린 느낌...
면접장에서 눈물이 나올뻔했는데 간신히 참고 집에와서 혼자있을때 우네요
심한 압박질문이 아니라는거 잘 알지만
지금까지 취업준비하겠다고 아등바등 노력해온 순간들이 누군가에겐 그저그런 시간들로 비춰진다는게 너무 비참하고 슬프네요.